법화종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오후2시 흥국사 대웅전에서 총무원장 선출을 위한 임시 중앙종회를 소집, 13명의 재적의원 가운데 12명이 참석해 투표한 결과 11표를 얻은 혜륜 스님을 총무원장으로 선출했다. 1표는 무효표였다.
선관위는 "혜륜 스님이 종헌 종법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선출돼 당선증을 교부했고, 종정 성파 대종사도 혜륜 스님에게 총무원장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법화종 18대 총무원장으로 임명된 혜륜 스님은 "지난날 대내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종단의 종무행정을 경험으로 새로운 승품을 일으켜 화합과 새롭게 창종하는 마음으로 지도 교육을 통한 개혁을 하겠다"며 "이 길만이 종단발전에 이비지하는 것이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