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뉴라이트 "이재정 통일 사퇴하라"
불교뉴라이트 "이재정 통일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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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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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통해 신년사 비판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최근 신년사에서 "북의 빈곤에 대해 3,000억달러 수출국으로서 세계경제 10위권 국가로서 또 같은 민족으로서 책임을 감수해야 한다"면서 “북한의 빈곤에 대한 남한 책임론”을 말한 것은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으로서의 사고와 자질을 심각하게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발언이라고 불교뉴라이트연합이 5일 밝혔다.

불교뉴라이트연합은 북한의 빈곤문제는 북한이 개혁 개방을 거부한 김일성과 김정일 부자의 잘못된 국정운영 탓인데도 대한민국에 책임을 돌리는 친북 편향적 사고를 갖고 있는 인사가 통일부 장관으로 있는데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금치 못한다며 이날 성명서를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

다음은 불교뉴라이트연합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북한 핵개발을 정당화시킨 이재정통일부장관은 즉각 사퇴하라!!

 이 나라에 드리운 어둠을 걷어낼 2007년의 새해가 열렸다.
그러나 우리는 이재정 통일부장관의 북한판 사설같은 망언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神父의 신분으로 통일부장관이 된 이재정은 2일 신년사에서 “북한 빈곤에 대해 3000억달러 수출국으로, 세계 경제 10위권 국가로서, 또 같은 민족으로서 책임을 감수해야 한다” 고 하였다.

 또한 정교 분리를 명시한 헌법이 무시된 채, 특정종교 성직자가 장관이 된것도 천부당만부당 한 노릇인데 하물며 북한 못사는 것이 마치 남한의 책임인냥 말하는 이재정은 과연 이 나라의 통일부장관인가, 아니면 북한의 나팔수인가? 


 더불어 같은 민족으로서 “책임을 감수해야 한다” 라고한 “책임”은 무엇을 뜻하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1.  이재정통일부장관이 1월 2일 시무식에서 “북한은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핵실험을 하였다”고 발언했다. 이것은 한국의 통일부장관이 북한의 핵무장에 대한 정당성을 인정한 꼴이다.

2. 통일부 장관으로서 김정일정권의 폭정에 대하여는 유구무언인 채,   ‘북한의 핵실험은 빈곤을 벗어나기 위한 수단’이라며 남한이 북한의 빈곤을 책임지지 않는 한 북한의 핵포기는 없을 것임을 시사한 것은 북한의 주장을 대변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3. 북한의 빈곤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세습적 독재체제 유지를 위해 인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박탈하고 북한을 거대한 감옥으로 만드는 등 지구상에서  가장 혹독한 통치로 인해 피폐해진 것임은 천하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4. 그러나 우리는 지금껏 대북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그 지원이 진실로 북한의 굶주림을 덜어주는데 쓰여진다면 보다 더 큰 희생도 기꺼이 감내한다는데 이의가 없다. 특히 우리 불교는 굶주린 북한 동포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앞장서 주도해 온 터이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한의 대북지원이 소홀하여 북핵문제가 야기된 것처럼 진실을 왜곡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본분조차 망각한 망동일 뿐더러, 이미 북한의 핵개발을 정당화시켜준 장본인으로서 북핵문제를 담당하는 통일부장관의 자격을 상실했다.

이에 우리는 이재정통일부장관의 즉각적인 사퇴를 권고한다.


                        2007년 1월 5일
                        불교뉴라이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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