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3월 5일 산중총회 소집
제11교구 불국사 중앙종회의원 재선거가 2월 24일 실시된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도공 스님)는 1월 16일 오후2시 제170차 회의를 열고 제11교구 불국사 중앙종회의원 재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12일 불국사교구가 2월 24일 재선거를 실시하겠다는 의견을 통보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입후보자 등록은 2월 14일부터 16일까지며, 2월 21일 중앙선관위의 후보자 자격심사를 거쳐 선거를 실시한다.
불국사교구 종회의원선거는 교구선관위에서 고의로 종문 스님의 입후보 명단을 누락하고 중앙선관위가 종문 스님의 후보자격 인정과 불인정을 번복하다 선거인명부도 확정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교구선관위가 종문 스님을 제외한 채 종상 정문 스님에 대해 무투표 당선을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중앙선관위는 지난해 11월 3일 종문 스님이 제출한 교구선관위 결정 무효 소청을 받아들여 재선거를 결정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 범여 스님의 임기가 4월 3일 만료됨에 따라 신임 주지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3월 5일로 확정했다. 산중총회법에 따라 잔여임기 30일전인 3월 4일까지 소집해야하나 동안거로 인해 다음날인 3월 5일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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