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사회서 결정…올해 예산 58억여원
▲ 22일 단양 구인사에서 열린 천태종복지재단 이사회의 모습. 이날 이사회의 결정으로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이 대표이사를, 종의회의장 도정 스님이 이사를 맡는 등 이사진이 새롭게 구성됐다.
전 대표이사 운덕 스님의 사임으로 공석이었던 천태종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 대표이사에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이 선출됐다. 또한 종의회의장 도정 스님이 신임이사로 선임됐다.
복지재단은 22일 오후 3시 단양 구인사 내 간경실에서 재직이사 10명 중 과반수인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출 및 신임이사 선임, 법인 산하시설의 2007년 사업계획 건 등에 대해 심의했다.
이 결과 복지재단 신임대표이사 정산 스님, 상임이사 무원 스님, 신임이사 도정 스님 등 이사진 11명이 구성됐다.
이어 이사회는 산하시설들의 2007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보고를 듣고, 심의를 거쳐 복지재단 법인을 비롯한 7개 산하시설의 올해 예산을 58억여원으로 확정했다.
심의에 앞서 이금복 법인 사무처장은 법인 산하시설의 올해 3가지 중점 사업추진 방안으로 △전문적 복지시스템 구축 △복지사업강화 △천재지변 피해 특별지원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이사회는 복지재단의 주소지를 서울 서초구 우면동 관문사에서 서울 관악구 봉천동 명락사로 옮기기로 하는 한편 단양군으로부터 위탁 받은 노인종합복지관을 오는 3월 중 개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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