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2007년 정기총회서 사업계획 발표
인드라망생명공동체(상임대표 도법 스님) 2007년 제2기 4차정기총회가 오는 3일 오후 1시30분 인드라망 교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인드라망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도농 공동체 운동을 내 삶으로 받아 안자’는 기조 속에 주요사업으로 내세운 도농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불교계 농촌지원과 생명살림 운동을 위한 연대 사업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특별사업으로 추진 중인 10주년 기념사업과 지리산 교육단지 조성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인드라망은 지난 1999년 창립 이래 개인과 사회의 삶의 방식을 바꾸는 사회적 대안을 제시하는 생명살림운동을 펼쳐온 불교계 사회단체다.
다음은 인드라망 2007년 사업계획 요약본이다.
◎활동방향 도․농 공동체 운동을 내 삶으로 받아안자 ◎활동과제 1. 1. 활동가가 우리의 미래다. 인드라망 운동이 활성화 되기 위해선 인드라망 운동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대중들을 만나고 조직하고 인드라망 씨앗을 뿌리는 역할을 하는 활동가는 인드라망의 꽃이다. 그런데 활동가들이 스스로가 하는일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충만함이 없다면 인드라망 운동은 전망이 없다. 활동가들이 이런 자신감과 자기 확신을 갖기 위해선 자기 수행이 필요하다. 스스로 알아서 하기에 버거운 현실이라면 조직적인 보살핌과 기회제공이 있어야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한 활동가들의 수행과 삶의 일치는 중요한 과제다. 활동가 교육 활동가 교육 (씨앗, 새싹, 줄기, 뿌리) 의 안정적 틀을 바탕으로 대상과 내용에 대한 세부적 검토와 보완이 필요하다. 현재의 나무교육은 마음나누기와 실무교육 중심으로 진행하고 수행과 성찰 프로그램은 상시적으로 활동가들의 접근이 가능할수 있도록 수련원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성찰과 앎의 장 - 동 하안거 실시 동․하안거 실시를 통해 인드라망의 통일성과 사업의 공유와 협의성을 높여간다. 동안거는 인드라망 활동가 전체가 참여해서 인드라망 세계관과 철학을 깊이있게 알아가는 장으로 정립하고 하안거는 기관 기구별로 맞게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쉼과 나눔의 장 활동가들의 휴식년제 실시와 순환보직제나 공동체 탐방, 주제가 있는 사찰순례 등 활동가들에게 쉼과 재충전을 할수 있는 기회를 제도화해 실시 한다. 인드라망 10대 서원 제정 인드라망 운동 속에서 활동가와 회원들이 지켜갈 생활수칙이나 삶의 원칙들을 중심으로 제정하여 삶의 지표가 될수 있도록 한다. 2. 도・농공동체운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 시스템을 만든다. 현재 각각 진행했던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상호 협력해야 가능한 일들이 많아졌다. 인드라망에 있는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수 있는 방안을 찾아 사회적 회향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1) 귀농학교의 체계화와 운영의 안정화 불교귀농학교와 실상사귀농학교, 현장귀농학교의 상호 관계성을 정리해서 프로그램이나 운영이 상호 보완적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체계화 한다. 이론과정과 실습과정 그리고 정착과정으로 정립하고 교사나 프로그램 실습지등을 함께 공유하고 인적 네트웤과 교류를 통해 지원과 협력을 강화한다. 2) 불교생협연합회의 안정화 불교생협연합회는 도시사찰을 중심으로 소비자 중심의 단위생협을 조직화 하고 현장귀농학교 참여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 중심의 생산지를 발굴 지원할수 있는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3) 친환경 공양미 운동의 확산 2004년 봉은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친환경공양미 운동에 참여하는 사찰은 2년동안 16개 사찰이다. 그러나 운동적 측면에서 보면 협약식을 맺었으나 전면 실시가 지연되는 사찰이 많다. 불교계가 가지고 있는 토대에 비해 공양미 실천 사찰의 확산정도나 신도들의 인식전환에 대한 부분은 미미한 실정이다. 이런 한계를 타계하기 위해선 공양미 운동을 할수 있는 주체의 새로운 형성이 필요하다. 생협차원에서 지원하던 공양미 운동을 인드라망 전체 차원에서 받아 안아 진행할수 있는 주체형성이 필요하다. 4) 불교 도・농공동체 지원센터 준비 인드라망에서 10여년간 해왔던 일들을 현장귀농학교 지역이나 사찰로 경험을 나누어 줄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사찰이나 지역에서 문의들이 들어오고 있으나 인드라망 차원에서 상담과 지원을 할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다. 산내의 경험을 전체적으로 실시하기는 어렵지만 부분적으로 지역에 맞는 규모로 기획부터 진행을 함께 지원할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교육과 유통 설계 문화를 함께 고려하여 그 지역에 맞게 컨설팅 할수 있는 인력과 물적 토대를 준비해야 한다. 5) 현장귀농학교 실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간 네트웤 구성 현재 현장귀농학교 운영위원회와 워크???통해 년 6회 이상 지역간의 교류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2지역에서 참여하고 있는바 이런 성과들을 매개로 소지역 도․농공동체 마을간의 협력과 지원을 할수 있는 네트웤 구성이 필요하다. 3. 생명살림 운동을 위한 연대사업을 진행한다. 1) 종단과 불교사회단체간의 연대틀을 구성해 불교계 농촌지원을 위한 연대사업 전개 불교계 시민사회단체 (10여개) 를 중심으로 ‘농업 농촌지원을 위한 불교시민네트웤’ 구성을 추동하고 이를 바탕으로 종단내에 농촌 지원을 위한 위원회 구성을 요청한다. 이런 사업을 통해 불교가 가지고 있는 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귀농자 정착지원과 도․농공동체 사업이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2) 생명평화운동의 사회화를 위한 연대체 구성에 적극 참여함. 생협운동, 귀농운동, 농업․ 농촌운동 등 생명살림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오던 단체나 이에 동의 하는 사람들이 함께 할수 있는 연대틀이 필요하다. 이런 흐름들이 형성될수 있도록 노력하며 그 흐름에 적극 참여한다. 4. 특별사업 1) 10주년 기념 사업 준비 기념사업 준비를 위한 단위를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사업을 준비해 갈수 있도록 한다. 98년 불교귀농학교를 시작으로 하면 2008년이 10주년이 되는 해다. 2007년 일년동안 준비를 해야 2008년에 맞춰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 10년 평가를 위한 토론회나 좌담회, 인드라망운동의 의의와 역사정리, 기념출판, 후원행사등 가능하고 내실있게 사업을 준비할수 있도록 한다. 2) 지리산 교육단지 조성사업 교육사업을 중심으로 마을을 형성한다는 취지에 맞게 지리산 교육단지에 대한 전체적 전망과 계획을 만들어 간다. 사업에 대해 어느정도 틀이 잡히고 공유 과정을 거쳐 사업이 구체화 되기 전까지는 특별사업으로 진행한다. 현재 전원마을과 작은학교, 교육원을 중심으로 사무국을 구성하고 인드라망전체 차원에서 추진위가 구성되어 사업을 꾸려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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