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 '청소년을 위한 우리 불교사'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주경 스님)는 최근 <청소년을 위한 우리 불교사>를 출간했다. 책은 역사 관련 학위를 가진 현직 중고교 역사 교사들이 집필한 '청소년들이 볼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불교사 책'이다.
집필진들은 사상 철학에 매몰되지 않고 사료를 바탕으로 철저히 실증적인 검증을 했다. 종교로서의 불교 안내가 아니라 역사학 관점에서 사실을 취하고 근거 없는 주장을 배격했다는 설명이다.
불교사회연구소는 "불교계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비판할 수 없는 실증적 불교사가 완성된 것"이라고 했다.
책은 붓다의 탄생에서 우리나라 일제강점기까지를 다뤘다. 불교가 우리 민족구성원들의 실제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어떤 족적을 남겼는가가 이 책의 주제다.
불교의 성립과 전파는 우연이나 몇몇 지도자들의 정치적 종교적 선택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거기에는 필연적인 배경과 사회적인 요구가 있었다고 책은 말한다.
이 책은 그런 필연성과 사회성에 주목함으로써 불교가 1600년 동안 우리의 삶을 어떻게 견인하고 우리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분석했다. 불교 내부의 역사가 아니라 우리 역사 전반에서 불교가 얼마나 중요하고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는지 설명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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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다면 그것도 괜찮을것 같다
자승스님의 후원금을 좀 두둑하게 받아낼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순 없는것!
어차피 언론에서 뭐라한든 세월 앞에 장사없고
연기법에 따라 가는사람은 갈것이고
오는사람은 올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