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요디아 허왕후 기념비 헌화, 새 기념공원 부지 착공식 등 참석

인도 총리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인도 아요디아 허왕후 기념비에 헌화했다.
김 여사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요기 인도 UP주 총리 등과 새로 마련된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디왈리 축제를 알리는 개막공연으로 헬기를 타고 람신·싯타신·락슈만신이 귀환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김 여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안데라 프라카시 나히 지뜨 싹따 해(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라는 힌두어로 디왈리 축제의 의미와 통하는 한국의 촛불혁명을 설명했다. 이어서 "한국과 인도가 오랜 인연 위에 새롭게 쌓아가는 아름다운 우정에도 행운이 가득하길 빈다"고 했다.
사류강 앞에서 펼쳐진 점등행사에서는 평화를 기원하고 액운을 물리치는 의미의 아르띠(전통염원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 김 여사는 요기 주총리 등 주요 참석자들과 연꽃 모양 연등에 불을 켜서 강에 띄워 보냈다. 이는 디왈리 축제에 없던 이벤트로 한국과 인도의 발전과 우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여사가 띄운 연등은 조계사 등에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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