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상은 김영광·이재인에게 돌아갔다.

 

 

김영광은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직진남 역할로 능청스럽고도 순진한 모습으로 로맨스 코메디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착실하다는 평가를 듣는 김영광은 이 날 수상 소감에서 "감독님, 필름K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엄마 누나 사랑합니다. 지금 심장이 터질것 같아서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도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영화 '사바하'의 이재인은 수상자로 지명되자, 전혀 기대하지 못한 듯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여 귀여움을 자아냈다.

영화 '사바하'에서 순수하지만 스산한 트라우마를 가진 역할을 소화하며 충무로에 새로운 신성이 나타났다는 호평을 받은 이재인은

소속사, 제작사 관계자들께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동생아~보고 있지? 언니~상 탔다"라는 멘트로 아직 10대다운 소감을 밝혔다.

"저를 만는건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앞으로 더 메워나가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다짐을 피력했다.

[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후보 ]

공명 극한직업

김민호 스윙키즈

[수상] 김영광 너의 결혼식

남주혁 안시성

손석구 뺑반

 

[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 ]

김다미 마녀

[수상] 이재인 사바하

이주영 독전

전여빈 죄 많은 소녀

전종서 버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