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문화유산관리자들이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보존·관리 정책을 배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전칠수)은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국가의 문화유산 관리자를 초청해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제11회 국제 문화유산 관리자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에는 아시아 8개국, 유럽 5개국, 아프리카 2개국 등 모두 15국의 문화유산 관리자 15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교육기간 중 역사도시와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강의와 현장학습을 통해 한국의 문화유산 보존·활용 정책을 배운다.
△한국의 문화유산 정책 △역사도시 내 고고학 유적 및 기념물의 관리 △역사 도시 서울의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한국의 세계유산, 산사 △한국 역사정원의 보존과 복원 △백제문화유산 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와 의미 △한국의 세계유산 보존관리 정책 △역사도시와 세계유산 등 강의와 문화유산 답사 등이 마련되고, 23일에는 교육생 발표회도 진행된다.
전통문화교육원 관계자는 “교육생에게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다른 나라와 문화유산 정책과 비교함으로써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통문화교육원은우리나라 문화재 보존‧관리‧활용 정책을 공유하고, 국가 간 문화유산 분야의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09년 개설됐다. 지난해까지 127명의 전 세계 문화유산관리자들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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