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을지로3가 프로젝트’의 두 번째 결실이 탄생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와 함께 서울 을지로3가역 ‘신한카드 을지로사이’ 오픈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김성완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 본부장, 을지로 지역작가와 장인(匠人),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3가역에서 8일 오후 3시에 진행됐다.
을지로3가역 ‘신한카드 을지로사이’는 신한카드가 지역상생을 위해 서울시와 MOU를 맺고 을지로3가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두 번째 사업이다. 을지로3가 역사 지하 보행로 기둥과 유휴공간에 ‘을지로사이 컬처존’, ’메트로 광장’, ’라이팅 갤러리(Lighting gallery)’, ‘메이드 인 을지로(Made in Euljiro)’, ‘디지털 갤러리(Digital Gallery)’를 조성해 을지로 고유 지역 문화와 자산을 소개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먼저 지하철 열차를 연상시키는 모양의 ‘을지로사이 컬처존’은 지역 장인과 작가들의 협업으로 지역 산업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조성됐다. 특히 을지로 지역의 즐길 거리를 한눈에 정리한 ‘을지로 컬처맵’은 지하철 이용 시민, 도시 여행객, 지역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을지로사이 컬처존’을 지나면 지하 보행로 기둥 사이를 활용한 ‘라이팅 갤러리’와 ‘메이드 인 을지로’의 화려한 전시물들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명산업과 그래픽디자인 주제로 조성된 ‘라이팅 갤러리’에는 을지로 지역작가들이 을지로의 현재와 미래, 을지로 레트로 등 을지로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메이드 인 을지로’에서는 공구, 오디오, 소방, 전기전자 등 다양한 자재를 활용한 입체포스터를 통해 을지로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신한카드는 서울시 중구청과 함께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을지로 라이트웨이’ 기간에 맞춰 ‘을지로 아트 위크(Art Week)’도 진행한다. 을지로 지역작가 및 12개 지역 가맹점도 참여하며 이 기간에 해당 가맹점에서는 신한카드 마이샵(MyShop)을 통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을지로3가역 예술문화공간 조성 사업뿐만 아니라 을지로 지역 무형 콘텐츠 재생산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을지로 라이트웨이는 을지로 조명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 중구청에서 5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조명축제로 2019년에는 ‘을지로 리믹스(Euljiro Remix)’라는 주제로 청계대림상가, 을지로 조명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2018년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2019년 3월 노후된 서울청소년센터 1층을 을지로 컬처존, 아름인 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 공간인 을지로사이를 오픈한 바 있다.
신한카드는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디자인 사업인 을지로3가 프로젝트를 중장기 관점에서 기획해 을지로 고유 지역문화와 자산을 활용함으로써 공공디자인 관점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 신한’과 신한카드의 ‘초연결·초확장·초협력’이라는 ‘3초 경영’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 실행해 지역 사회 공동체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