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를 맞아 경남 양산 사저(私邸)에서 휴식하던 중 인근 통방사를 26일 점심 시간에 손자 등과 함께 찾았다. 이날 통방사 산책에는 김두관 국회의원 후배인 정상성 씨도 함께 했다.
김두관 의원은 4·15총선에서 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양산을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지 상묵 스님은 통방사를 찾은 문 대통령에게 "지난 한 해 수고 많이 하셨다. 올 한 해도 천주님의 축복과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두 분 모두 건강하시고 나라는 국운이 창성하고 남북이 서로 평화로운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정중히 예를 갖춰 인사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상묵 스님이 '천주님의 축복'을 언급한 것은 문대통령이 천주교신자임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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