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전 스님의 ‘인도 네팔 순레기’

선방 수좌 각전 스님이 안거 후 인도 네팔로 만행을 다녀왔다. <인도 네팔 순례기>는 깨달음의 여정을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부처님의 삶, 나의 존귀함을 찾는 길’이라는 부제처럼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변화시킬 수 있다.
무비 스님은 추천사를 통해 “불자들이 환히 알아야 할 필독서이며 훌륭한 공부 자료이다. 인도 갈 때 모름지기 세 번 읽고 가야 할 것이고, 옷 하나는 빼고 가더라도 이 책만은 반드시 휴대해야 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덕민 스님(불국사 승가대학장)은 “기행문을 잘 쓴 사람은 무수히 보아왔지만 한 수행인의 낮은 자세에서 사람 냄새 나는 연민의 정, 애련의 정이 넘치는 글은 드물었다. 각전 선승의 정진여가의 순례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했다.
인각 스님(범어사 수좌)은 “자세한 것은 쉽고, 복잡한 것은 간단하고, 평범한 것은 그 이면을 드러내 주고, 옛과 중간과 지금이 하나로 어우러지니 참선 정진으로 단련된 밝은 눈이 아니면 불가한 일”이라고 했다.
수불 스님(안국선원장)은 “책을 읽는 이들이 성지 참배를 보다 쉽고 힘들이지 않고 순례를 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고, 각전 스님 스스로도 여행 내내 마음이 자라는 것을 느끼면서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편안하게 읽었다”고 했다.
인도 네팔 순례기┃글·사진 각전┃민족사┃3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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