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문도회 '월산 대선사 생애와 중도선 사상' 간행
불국사 선원을 열고 <법보신문>을 창간한 월산 스님(1912~1997)을 한 권 책으로 만난다.
불국사 월산문도회는 월산 스님 열반 제25주기를 기념해 <월산 대선사 생애와 중도선 사상>을 펴냈다.
책은 불국사 월산문도회가 주최하고 대각사상연구원이 주관한 지난 2019년과 2021년 학술세미나 발표 논문을 수정 보완해 엮은 것이다. 책은 조계종출판사 ‘조계학술총서’ 시리즈 다섯 번째이다.
책에는 ▷'월산 큰스님의 생애와 사상'(김광식 교수) ▷'월산 큰스님의 선사상1'(보광 스님) ▷'월산 큰스님의 중도선 사상2'(보광 스님) ▷'월산 큰스님과 불국사 선원'(석길암 교수) ▷'불국선원 건립의 사상적 의미와 특징'(김종두 교수) ▷'불국사의 강학 전통'(한상길 교수) ▷'근현대 불국사의 사격'(한상길 교수) ▷'월산 큰스님과 법보신문'(이재형 편집국장) ▷'금오문중의 위상과 성격'(김순석 수석연구원) 등 논문이 담겼다.
월산 스님은 이 시대의 선지식으로 한국불교와 조계종단에 큰 영향을 끼쳤다. 스님의 가르침은 조계종단과 경주 지역 불교계, 불국사와 불국사 선원 등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스님은 전국 주요 사찰 주지 소임과 조계종 총무원장, 원로회의 의장 등을 역임했고, 말년에는 불국사 재건과 불국사 선원 개설 등을 했던 이사에 능통하신 대종사였다. 평생을 참선 정진한 스님의 사상은 '중도선(中道禪)'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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