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제6회 가야 명상문화축제가 오는 16일 오후 7시 경남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
주최와 주관은 사단법인 가야문화진흥원이며 후원은 김해시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명상문화축제 주제는 <춤, 선차(禪茶)와 함께하는 명상(Dance and tea with meditation)>이다. 아주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는 것이 주최측의 말이다.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도명스님은 15일 "이천 년 전 삼국과 함께 공존하며 발전한 가야는 그들과는 또 다른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켰는데 그것이 곧 가야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도명스님은 이어 "역사 속에 묻혔던 가야가 시대의 부름을 받아 다시 깨어나려 하고 있다."며 "가야문화진흥원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가야문화 선양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축제는 부족된 예산을 메꾸기 위해 회원이자 가야문화진흥원 이사로 등록된 스님들이 십시일반 출연(出捐)한 것으로 알려져 김해시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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