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립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10년 연속 ‘캠퍼스CEO 육성사업’에 최종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관하는 ‘캠퍼스CEO 육성사업’은 서울 소재 창업교육 우수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기업가정신 함양’을 목표로 실전형 창업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국대는 2012년 사업 초기부터 참여해 ‘사회적 가치 기반 소셜벤처 양성’을 기치로 지난 10년간 유수의 캠퍼스CEO를 배출했다.
청각장애인이 운행하는 택시인 ‘고요한택시’ 서비스를 개발한 코액터스(대표 송민표)는 동국대가 양성한 대표적인 캠퍼스CEO이다. 송 대표는 캠퍼스CEO 육성사업 지원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했다. 이후 창업동아리 참여와 동국대 창업 활동 공간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소셜벤처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당뇨관리 헬스케어 플랫폼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는 캠퍼스CEO 지원강좌인 창업캡스톤디자인을 통해 발굴됐다. 2017년 당뇨환우 맞춤형 앱인 ‘닥터다이어리 서비스’를 출시 후 현재, 온라인 쇼핑몰 ‘닥다몰’, 당뇨인을 위한 건강한 식단 ‘무화당’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한편, 동국대는 캠퍼스CEO 육성사업 주관대학 연합 경진대회인 캡스톤어워즈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초 ‘제3회 캡스톤어워즈’ 에서 대상,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서, 지난 6월 ‘제4회 캡스톤어워즈’에서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동국대 창업교육센터장 성창수 교수는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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