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범어사(주지 보운 스님)가 오는 28일(금요일) 오전 10시 30분 대웅전에서 개산1344주년 법요식을 봉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산대재와 관련, 주지 보운 스님은 "의상조사의 화엄종지를 계승하고 선찰대본산의 수행가풍을 면밀히 이어 가고 있는 여법한 법석에 귀한 걸음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법요식에 이어 <범어사 성보박물관 기증전시회>가 오후 1시30분 성보박물관에서 진행된다. 법요식과 기증전시회와는 별개로 <범어사 금정불교대학 민화반 민화 전시회>가 조계문 일대에서 열린다.

 <성보박물관 기증 전시회>는 성보박물관 신축개관을 준비하던 5년 동안 기증 받은 글과 그림 등이 전시된다.

 전시에는 방장 지유스님 기증한 위창 오세창의 '범어사' 등이 전시된다.

 한편 오후 2시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는 '금정총림 범어사 자선 신도음악회'가 열린다.

김원행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