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탈핵실크로드[20] '무생물도 생명있는 존재처럼 소중히'
생명탈핵실크로드[20] '무생물도 생명있는 존재처럼 소중히'
  • 이원영 수원대 교수·한국탈핵에너지학회 부회장
  • 승인 2022.12.13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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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생명헌장2017안'을 리뷰하는 방콕세미나

9월 말부터 거의 한 달 동안 줄기차게 걸어서 드디어 방콕 대도시권에 들어섰다. 오랜 역사를 지닌 농업국가 태국 민중의 따뜻한 성원을 받으며 걷는 재미도 착실히 누린 시기다.

왜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가느냐는 질문을 하는 소녀에게 필자는 당신과 같은 이를 만날 수 있어서라고 대답했다. 그 모녀와 함께 셀피.@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커피샵에서 친해진 부부와 함께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방콕에 도착한 이후 시내를 걸었던 경로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방콕에 들어가기 직전 한국에서 격려하러 온 100인위원 김광철, 이기영 두 분과 이기영님의 부인. 이 분들이 마련한 후원의 금일봉을 필자에게 전하고 있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함께 방콕 시내를 걷는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라오스에서 국경을 넘어 행선지를 방콕으로 잡기 이전부터 추진했던 국제세미나 플랜이 있다. <세계생명헌장 2017서울안>의 내용을 리뷰하고 보완할 점이 없는가 하는 종합적 검토의 기회를 갖는 세미나였다. 여기에는 2017년 초 서울에서 가졌던 세미나에 이어 헌장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뜻도 실려 있다.

그리하여  순례도중인 10월 하순, 방콕에서 태국 불교 인사의 관점, 일본의 기독교 목사의 관점까지 망라하는 모임을 방콕외신기자클럽에서 가짐으로써 기자들의 관점까지도 얻고자 하는 의욕으로 추진한 자리였다.


방콕세미나 웹자보. 당시 세계인에게 감명을 주었던 촛불혁명의 이야기도 펼쳤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영문 웹자보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원래는 미얀마 방향으로 가는 도중 방콕에 잠깐 들러 개최하려고 했던 것이, 그야말로 방콕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어, 방콕 도착 일정에 맞추는 모양이 되었다. 걸어오는 내내 그 일정이 차질없도록 사전에 치밀하게 조정하면서, 모임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였다. 장소의 제약이 없는 인터넷시대의 위력이 발휘되었음은 물론이다.

이 세미나가 성사될 수 있었던 큰 원동력은 태국의 저명한 불교사회운동가인 아잔 술락 시바락사 박사의 성원이다. 서울에 초청했던 인연으로 다시한번 방콕에서 이런 모임을 가질 수 있었다.


출발전 2017년4월에 열렸던 서울 세미나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서울에서 열렸던 생명헌장 세미나에서 태국의 저명한 불교사회운동가인 아잔 술락 시바락사 박사가 발언하고 있다. 태국국왕과도  친분이 있는 이 분이 방콕에서의 세미나 개최에 큰 도움을 주었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방콕외신기자클럽입구에 붙어 있는 세미나개최 웹자보



세미나 도입부에 생명탈핵실크로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필자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방콕외신기자클럽에서의 세미나 개최 현장. 가운데 앉은 시바락사 박사가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술락 시바락사 박사가 기조강연을 하였다. 

"한국의 촛불혁명을 높이 평가한다. 생명탈핵실크로로드 소식을 듣고 매우 행복하다. 특히 달라이라마를 만나고, 가톨릭 교황을 만난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킹덤 타이도 역할을 할 것이다. 당신들 생명탈핵그룹이 세상을 바꾸는 일에 나섰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행복하다. 나는 희망을 갖는다. 당신들은 성공할 것이다. 촛불혁명이 성공한 것처럼."


일본에서 개신교 키무라 고이치 목사도 참여하여 생명헌장에 대해 발언하였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필자옆에 앉은 호서대 이기영교수는 이날 유창한 영어로 사회를 맡아서 진행하였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김광철 초록교육연대 대표(가운데)는 생명헌장2017서울안에 대해 인간중심적 시각이 강하다면서, 생물존재의 입장에서 헌장을 만드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비구니스님이자 불교여성학자인 Dr. Sireerat Chetsumon. 생명없는 존재도 생명과 마찬가지로 존중되어야 한다는 요지를 발표하고 있다. 그의 발언취지는 생명헌장의 완성에 큰 영향을 주었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태국의 비구니스님이자 박사인  Dr. Sireerat Chetsumon의 주장이었다. 지구에는 생명이 있는 존재뿐 아니라 무생물도 똑같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 필자에게는 새롭고 놀라운 시각이었다.

무생물이라 할지라도 생명의 존재를 품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경우일지라도 무생물존재, 그 자체가 생명이 서식하는 데 있어 필수불가결한 것이니, 생태계 전체를 함께 이루는 공동체적 역할을 하므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 무생물도 그 자체의 존재가 존중되어야 한다는 이런 생각은 크고 깊은 진리처럼 다가왔다.

그의 발언내용은 추후  <지구생명헌장2018서울안>의 성안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이 날 사회와 통역을 동시에 맡아서 진행한 이기영교수가 쉬는 시간에도 여흥을 살리는 공연을 하고 있다.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불교계 인사인 유재상씨가 발언하고 있다. 그는 2016년 늦가을부터 주말마다 방콕에서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와서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세미나 말미에 방콕 주재 독일 기자가 순례에 대해 질문하였다. 1) 생명탈핵실크로드는 핵무기에 대해서는 왜 문제시하지 않는가? 2) 왜 유대교 쪽은 접촉하지 않은가? 등의 질문을 해왔다.

필자는 답했다. 1) 핵무기를 핵발전소와 마찬가지의 위협요소로 보고 있다. 다만 핵무기는 통제가능한 편인데 비해 핵발전소는 그렇지 못하다. 그런 점에서 핵발전소가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이 더 크다. 여기에 집중한다. 2) 이번 실크로드는 인구밀집지역을 경유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쪽은 제외되었다.


방콕기자회견에 참여한 인사들의 기념사진.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왜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가느냐는 질문을 하는 소녀에게 필자는 당신과 같은 이를 만날 수 있어서라고 대답했다. 그 모녀와 함께 셀피.@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커피샵에서 친해진 부부와 함께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방콕에 도착한 이후 시내를 걸었던 경로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방콕에 도착한 이후 시내를 걸었던 경로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방콕에 들어가기 직전 한국에서 격려하러 온 100인위원 김광철, 이기영 두 분과 이기영님의 부인. 이 분들이 마련한 후원의 금일봉을 필자에게 전하고 있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방콕에 들어가기 직전 한국에서 격려하러 온 100인위원 김광철, 이기영 두 분과 이기영님의 부인. 이 분들이 마련한 후원의 금일봉을 필자에게 전하고 있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함께 방콕 시내를 걷는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함께 방콕 시내를 걷는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라오스에서 국경을 넘어 행선지를 방콕으로 잡기 이전부터 추진했던 국제세미나 플랜이 있다. <세계생명헌장 2017서울안>의 내용을 리뷰하고 보완할 점이 없는가 하는 종합적 검토의 기회를 갖는 세미나였다. 여기에는 2017년 초 서울에서 가졌던 세미나에 이어 헌장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뜻도 실려 있다.

그리하여  순례도중인 10월 하순, 방콕에서 태국 불교 인사의 관점, 일본의 기독교 목사의 관점까지 망라하는 모임을 방콕외신기자클럽에서 가짐으로써 기자들의 관점까지도 얻고자 하는 의욕으로 추진한 자리였다.

방콕세미나 웹자보. 당시 세계인에게 감명을 주었던 촛불혁명의 이야기도 펼쳤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방콕세미나 웹자보. 당시 세계인에게 감명을 주었던 촛불혁명의 이야기도 펼쳤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영문 웹자보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영문 웹자보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원래는 미얀마 방향으로 가는 도중 방콕에 잠깐 들러 개최하려고 했던 것이, 그야말로 방콕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어, 방콕 도착 일정에 맞추는 모양이 되었다. 걸어오는 내내 그 일정이 차질없도록 사전에 치밀하게 조정하면서, 모임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였다. 장소의 제약이 없는 인터넷시대의 위력이 발휘되었음은 물론이다.

이 세미나가 성사될 수 있었던 큰 원동력은 태국의 저명한 불교사회운동가인 아잔 술락 시바락사 박사의 성원이다. 서울에 초청했던 인연으로 다시한번 방콕에서 이런 모임을 가질 수 있었다.

출발전 2017년4월에 열렸던 서울 세미나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출발전 2017년4월에 열렸던 서울 세미나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서울에서 열렸던 생명헌장 세미나에서 태국의 저명한 불교사회운동가인 아잔 술락 시바락사 박사가 발언하고 있다. 태국국왕과도  친분이 있는 이 분이 방콕에서의 세미나 개최에 큰 도움을 주었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서울에서 열렸던 생명헌장 세미나에서 태국의 저명한 불교사회운동가인 아잔 술락 시바락사 박사가 발언하고 있다. 태국국왕과도  친분이 있는 이 분이 방콕에서의 세미나 개최에 큰 도움을 주었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방콕외신기자클럽입구에 붙어 있는 세미나개최 웹자보
세미나 도입부에 생명탈핵실크로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필자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세미나 도입부에 생명탈핵실크로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필자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방콕외신기자클럽에서의 세미나 개최 현장. 가운데 앉은 시바락사 박사가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방콕외신기자클럽에서의 세미나 개최 현장. 가운데 앉은 시바락사 박사가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술락 시바락사 박사가 기조강연을 하였다. 

"한국의 촛불혁명을 높이 평가한다. 생명탈핵실크로로드 소식을 듣고 매우 행복하다. 특히 달라이라마를 만나고, 가톨릭 교황을 만난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킹덤 타이도 역할을 할 것이다. 당신들 생명탈핵그룹이 세상을 바꾸는 일에 나섰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행복하다. 나는 희망을 갖는다. 당신들은 성공할 것이다. 촛불혁명이 성공한 것처럼."

일본에서 개신교 키무라 고이치 목사도 참여하여 생명헌장에 대해 발언하였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일본에서 개신교 키무라 고이치 목사도 참여하여 생명헌장에 대해 발언하였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필자옆에 앉은 호서대 이기영교수는 이날 유창한 영어로 사회를 맡아서 진행하였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필자옆에 앉은 호서대 이기영교수는 이날 유창한 영어로 사회를 맡아서 진행하였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김광철 초록교육연대 대표(가운데)는 생명헌장2017서울안에 대해 인간중심적 시각이 강하다면서, 생물존재의 입장에서 헌장을 만드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김광철 초록교육연대 대표(가운데)는 생명헌장2017서울안에 대해 인간중심적 시각이 강하다면서, 생물존재의 입장에서 헌장을 만드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비구니스님이자 불교여성학자인 Dr. Sireerat Chetsumon. 생명없는 존재도 생명과 마찬가지로 존중되어야 한다는 요지를 발표하고 있다. 그의 발언취지는 생명헌장의 완성에 큰 영향을 주었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비구니스님이자 불교여성학자인 Dr. Sireerat Chetsumon. 생명없는 존재도 생명과 마찬가지로 존중되어야 한다는 요지를 발표하고 있다. 그의 발언취지는 생명헌장의 완성에 큰 영향을 주었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태국의 비구니스님이자 박사인  Dr. Sireerat Chetsumon의 주장이었다. 지구에는 생명이 있는 존재뿐 아니라 무생물도 똑같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 필자에게는 새롭고 놀라운 시각이었다.

무생물이라 할지라도 생명의 존재를 품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경우일지라도 무생물존재, 그 자체가 생명이 서식하는 데 있어 필수불가결한 것이니, 생태계 전체를 함께 이루는 공동체적 역할을 하므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 무생물도 그 자체의 존재가 존중되어야 한다는 이런 생각은 크고 깊은 진리처럼 다가왔다.

그의 발언내용은 추후  <지구생명헌장2018서울안>의 성안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이 날 사회와 통역을 동시에 맡아서 진행한 이기영교수가 쉬는 시간에도 여흥을 살리는 공연을 하고 있다.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이 날 사회와 통역을 동시에 맡아서 진행한 이기영교수가 쉬는 시간에도 여흥을 살리는 공연을 하고 있다.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불교계 인사인 유재상씨가 발언하고 있다. 그는 2016년 늦가을부터 주말마다 방콕에서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와서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불교계 인사인 유재상씨가 발언하고 있다. 그는 2016년 늦가을부터 주말마다 방콕에서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와서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세미나 말미에 방콕 주재 독일 기자가 순례에 대해 질문하였다. 1) 생명탈핵실크로드는 핵무기에 대해서는 왜 문제시하지 않는가? 2) 왜 유대교 쪽은 접촉하지 않은가? 등의 질문을 해왔다.

필자는 답했다. 1) 핵무기를 핵발전소와 마찬가지의 위협요소로 보고 있다. 다만 핵무기는 통제가능한 편인데 비해 핵발전소는 그렇지 못하다. 그런 점에서 핵발전소가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이 더 크다. 여기에 집중한다. 2) 이번 실크로드는 인구밀집지역을 경유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쪽은 제외되었다.

방콕기자회견에 참여한 인사들의 기념사진.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방콕기자회견에 참여한 인사들의 기념사진.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

태국에서의 순례와 방콕에서의 국제세미나는 질과 양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다. 5년이 지난 지금에도 돌이켜보면 그 해  9월과 10월은 뿌듯한 추억으로 가득하다.

참고로 이 세미나의 자료집은 다음의 사이트에 수록되어 있다.

https://cafe.daum.net/earthlifesilkroad/hmob/99

https://cafe.daum.net/earthlifesilkroad/hmob/100

/이원영 수원대 교수·한국탈핵에너지학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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