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정해' 올해의 인상 깊은 책
'반야심경 정해' 올해의 인상 깊은 책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2.12.22 21:22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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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정 스님(통도사 금수암)이 15년 공력을 담아 펴낸 <반야심경 정해>가 국제신문 책팀 선정 '올해의 인상 깊은 책' 12선에 최근 선정됐다.

관정 스님의 <반야심경 정해>는 스님이 산스크리트어본과 8종의 한문본을 15년 동안 연구해서 세계 최초로 <반야심경>을 제대로 번역하고, 해설한 책이다.

국제신문 측은 <반야심경 정해>를 "올해 읽은, 가장 강력한 책이다. 옳다 그르다 동의한다 동의하지 않는다에 관한 판단은 일단 뒤로 하고, 이 책은 ‘강력한’ 느낌을 강하게 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15년에 걸쳐, 부지런하고 독실한 농부가 농사짓듯 이 책을 지은 관정 스님은 양산 통도사 금수암에 주로 머문다. ‘반야심경 정해’는 오래전부터 전해져 현재 통용되는 반야심경 해석을 거의 모두 통렬하게 비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정 스님은 근본 불교, 초기 불교 관점에서 반야심경 뜻을 올바르게 풀어내고자 엄정하고 철저하게 논지를 편다. 중국에 뿌리를 둔 유식불교나 대승불교 관점을 상세히 비판하며 반야심경을 바로 세우고자 노력한다"고 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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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밤 2022-12-25 22:32:38
문득 새벽 창문이 하얘서 살며시 열어보니
차지나가는 소리 하나 없고 밤은 북극의 백야 처럼 환한데 너무 고요하고
아늑해서 관자재보살님의 깊은 반야바라밀을 ㆍㆍ 반야심경이 떠올랐다
초승달은 납덩이처럼 차갑게 하늘에 걸려 있고 별이 하나 친구 하며 반짝인데
ㆍㆍ
오온이 모두 공한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괴로움과 재앙을 건너느니라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ㆍㆍ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2022-12-23 15:03:50
얻을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 림이 없고,
걸 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아주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삼세의 모든 부처님도 이 반야 바라밀다를
의지하므 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느니라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하고 밝은 주문이며
위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지니라
이제 반야바라밀다주를 말하리라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ㆍㆍ 3번ㆍㆍ

반야심경 2022-12-23 14:51:31
관자재보살이 깊은 바야바라밀다를 행할때,
오온이 모두 공한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괴로움과 재앙 을 건너느니라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 수상행식도 그러하니라

사리자여 모든 법은 공하여 나지도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색수상행식도 없으며 ,
안이비설신도 없으며, 색성향미촉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으며,
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고집멸도도 없으며,

혜의 2022-12-22 21:46:34
불교닷컴에서 댓글을 안단다고 맹세했는데 이 좋은 기사에는 댓글을 답니다.
오늘은 작은 설인 동지.
절에 가서 스님의 좋은 말씀을 듣기 전에 반야심경을 한문으로 봉송하면서
새삼스레 반야심경의 원 뜻이 궁금했었습니다.
책을 구입해서 정독을 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짧은 한 경전에 15년을 정진한 스님의 노고에 경배합니다.

팥죽 두 그릇에 새알 11개를 먹어 액땜했으니 2023년은 희망찬 한 해가 될 것이니
열심히 공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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