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선학원 부산 법융선원 전 창건주 도명(道明) 스님이 1월 9일 입적했다. 세수 78세, 법랍 60년.
1964년 선학원 중앙선원에서 범행 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스님은 1977년 하동 쌍계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69년 안동 석수암에서 용운 스님에게 사교를 배웠고, 1978년 조계종 중앙교육원, 1980년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1976년 부산에 법융선원을 창건한 스님은 1981년부터 각화사, 대승사, 복천암, 정각사 등 제방선원에서 수선 안거했다. 상좌로 보광, 교융 스님이 있다.
빈소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이며, 다비는 양산 통도사에서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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