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문화재청 차장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지난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의 예방을 받고 “지금까지 스님과 사찰이 불교 문화재를 잘 보존하고 관리해온 것처럼 문화재청에서도 적극적으로 문화재 전승과 복원에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우리나라 문화재 가운데 60~70% 가량이 불교 문화재이다”며 “문화재 보존관리 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정신적 문화까지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은 “총무원장 스님 말씀처럼 전통문화의 뿌리는 불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당부대로 문화재 보존관리에 힘쓰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국민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활용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예방에는 총무원 문화부장 탄원스님, 배민성 문화재청 정책총괄과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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