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스님, 승적회복 소송 기자간담회
명진스님, 승적회복 소송 기자간담회
  • 운판(雲版)
  • 승인 2023.02.10 12:0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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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종단 권력 비판 이유 부당 징계, 승적 박탈
50년 출가자의 명예 짖밟아
불교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소송 출사표




 

승적을 빼앗긴 명진 스님이 조계종단을 상대로 승적회복 소송을 시작했다. 2월 9일 오후2시,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층에 소재한 문화살롱 기룬에서 “명진스님 제적 철회 징계 무효 소송”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평화의길 안영민 사무처장의 사회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소송 당사자인 명진스님과 역시 종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으나 소송으로 승적을 회복한 제주 남선사 도정스님이 함께 했다. 법률대리인으로 법무법인 혜인의 서중희변호사, 법무법인 창조의 이덕우 변호사와 불교시민사회를 대표해 운판 김경호 대표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밖에도 명진스님 제적철회를 위한 원로모임 신학림 간사, 연경 김영국 대표, 정의평화불교연대 이태범 사무총장, 대불련동문행동 현병근 대표, 조계종을 사랑하는 불자모임 칠송회의 김종현 대표,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 김석규 감사, 전 단지불회 정경호님 등이 명진스님과 자리를 함께 했으며, 주요 일간지 기자들과 불교계 기자들, 명진스님을 좋아하는 불자들이 여럿 참석했다.

명진스님은 자승 총무원장 재직시절인 2017년 4월 5일 조계종 호계원으로부터 승적박탈(제적) 처분을 받은바 있으나, 징계의 정당성이 없고 사실관계조차 틀린 정치보복성 징계를 줄곧 인정하지 않아왔다. 그러나 그 뒤 설정, 원행 총무원장을 거쳐 현재 진우 총무원장이 종단 최고대표권자가 되었지만 잘못된 징계에 대해 사과는커녕 바로잡으려는 노력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동안 징계의 주요 이유라고 주장한, 한전부지관련으로 개인 이득을 보려했다는 주장과 이를 보도한 불교신문에 대해서는 대법원이 2019년 9월 9일 정정보도를 명한바 있어 징계의 타당성은 이미 상실된 상태다.

도정스님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징계이유를 재판부에 소명도 하지 못하는 조계종단이라는 점을 밝혔고, 판사가 자신의 신상발언을 판결이유서에 꼼꼼하게 적을 정도로 종단이 남발한 징계는 아무런 타당성이 없었다고 말했다.

운판 김경호대표는 바른 수행자를 외호하지 못하는 재가불자들의 고뇌와 미안한 마음을 밝히고, 자승 전총무원장 앞으로 건당(은사갈이)한 종단 권승들이 무려 170여명이 넘는다는 사실을 밝혔다.

명진 스님은, 소송의 이유를 묻는 기자 질문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예로 들면서, 실질적 피해를 보상받아야겠다며 농담섞인 대답을 했다. 봉은사를 모범적으로 관리하면서 많은 신도들이 불교에 희망을 갖고 명진스님께 보시하겠다고 하기도 했는데 이것이 불발된 것도 실질 피해 아니냐는 말씀에 참석자들은 모두 웃었다.

소송을 하기로 결심한 것에 대해, 한국불교가 잘못되어가고 있음에도 자승 권력이 두려워 아무도 말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나섰다며, 조계종은 “자승의 졸개종”이 되어버렸다는 명진스님의 말에 참석대중들은 깊이 공감했다.

이덕우 변호사는 승소 가능성에 대해, 종단의 변론 대리인으로 나올 사람이 안됐다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는 말로 에둘러 자신감을 피력했다.

기자간담회 후 소장은 전자우편으로 제출했다.

 

승적을 빼앗긴 명진 스님이 조계종단을 상대로 승적회복 소송을 시작했다. 2월 9일 오후2시,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층에 소재한 문화살롱 기룬에서 “명진스님 제적 철회 징계 무효 소송”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평화의길 안영민 사무처장의 사회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소송 당사자인 명진스님과 역시 종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으나 소송으로 승적을 회복한 제주 남선사 도정스님이 함께 했다. 법률대리인으로 법무법인 혜인의 서중희변호사, 법무법인 창조의 이덕우 변호사와 불교시민사회를 대표해 운판 김경호 대표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밖에도 명진스님 제적철회를 위한 원로모임 신학림 간사, 연경 김영국 대표, 정의평화불교연대 이태범 사무총장, 대불련동문행동 현병근 대표, 조계종을 사랑하는 불자모임 칠송회의 김종현 대표,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 김석규 감사, 전 단지불회 정경호님 등이 명진스님과 자리를 함께 했으며, 주요 일간지 기자들과 불교계 기자들, 명진스님을 좋아하는 불자들이 여럿 참석했다.

명진스님은 자승 총무원장 재직시절인 2017년 4월 5일 조계종 호계원으로부터 승적박탈(제적) 처분을 받은바 있으나, 징계의 정당성이 없고 사실관계조차 틀린 정치보복성 징계를 줄곧 인정하지 않아왔다. 그러나 그 뒤 설정, 원행 총무원장을 거쳐 현재 진우 총무원장이 종단 최고대표권자가 되었지만 잘못된 징계에 대해 사과는커녕 바로잡으려는 노력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동안 징계의 주요 이유라고 주장한, 한전부지관련으로 개인 이득을 보려했다는 주장과 이를 보도한 불교신문에 대해서는 대법원이 2019년 9월 9일 정정보도를 명한바 있어 징계의 타당성은 이미 상실된 상태다.

도정스님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징계이유를 재판부에 소명도 하지 못하는 조계종단이라는 점을 밝혔고, 판사가 자신의 신상발언을 판결이유서에 꼼꼼하게 적을 정도로 종단이 남발한 징계는 아무런 타당성이 없었다고 말했다.

운판 김경호대표는 바른 수행자를 외호하지 못하는 재가불자들의 고뇌와 미안한 마음을 밝히고, 자승 전총무원장 앞으로 건당(은사갈이)한 종단 권승들이 무려 170여명이 넘는다는 사실을 밝혔다.

명진 스님은, 소송의 이유를 묻는 기자 질문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예로 들면서, 실질적 피해를 보상받아야겠다며 농담섞인 대답을 했다. 봉은사를 모범적으로 관리하면서 많은 신도들이 불교에 희망을 갖고 명진스님께 보시하겠다고 하기도 했는데 이것이 불발된 것도 실질 피해 아니냐는 말씀에 참석자들은 모두 웃었다.

소송을 하기로 결심한 것에 대해, 한국불교가 잘못되어가고 있음에도 자승 권력이 두려워 아무도 말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나섰다며, 조계종은 “자승의 졸개종”이 되어버렸다는 명진스님의 말에 참석대중들은 깊이 공감했다.

이덕우 변호사는 승소 가능성에 대해, 종단의 변론 대리인으로 나올 사람이 안됐다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는 말로 에둘러 자신감을 피력했다.

기자간담회 후 소장은 전자우편으로 제출했다.





 

승적을 빼앗긴 명진 스님이 조계종단을 상대로 승적회복 소송을 시작했다. 2월 9일 오후2시,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층에 소재한 문화살롱 기룬에서 “명진스님 제적 철회 징계 무효 소송”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평화의길 안영민 사무처장의 사회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소송 당사자인 명진스님과 역시 종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으나 소송으로 승적을 회복한 제주 남선사 도정스님이 함께 했다. 법률대리인으로 법무법인 혜인의 서중희변호사, 법무법인 창조의 이덕우 변호사와 불교시민사회를 대표해 운판 김경호 대표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밖에도 명진스님 제적철회를 위한 원로모임 신학림 간사, 연경 김영국 대표, 정의평화불교연대 이태범 사무총장, 대불련동문행동 현병근 대표, 조계종을 사랑하는 불자모임 칠송회의 김종현 대표,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 김석규 감사, 전 단지불회 정경호님 등이 명진스님과 자리를 함께 했으며, 주요 일간지 기자들과 불교계 기자들, 명진스님을 좋아하는 불자들이 여럿 참석했다.

명진스님은 자승 총무원장 재직시절인 2017년 4월 5일 조계종 호계원으로부터 승적박탈(제적) 처분을 받은바 있으나, 징계의 정당성이 없고 사실관계조차 틀린 정치보복성 징계를 줄곧 인정하지 않아왔다. 그러나 그 뒤 설정, 원행 총무원장을 거쳐 현재 진우 총무원장이 종단 최고대표권자가 되었지만 잘못된 징계에 대해 사과는커녕 바로잡으려는 노력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동안 징계의 주요 이유라고 주장한, 한전부지관련으로 개인 이득을 보려했다는 주장과 이를 보도한 불교신문에 대해서는 대법원이 2019년 9월 9일 정정보도를 명한바 있어 징계의 타당성은 이미 상실된 상태다.

도정스님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징계이유를 재판부에 소명도 하지 못하는 조계종단이라는 점을 밝혔고, 판사가 자신의 신상발언을 판결이유서에 꼼꼼하게 적을 정도로 종단이 남발한 징계는 아무런 타당성이 없었다고 말했다.

운판 김경호대표는 바른 수행자를 외호하지 못하는 재가불자들의 고뇌와 미안한 마음을 밝히고, 자승 전총무원장 앞으로 건당(은사갈이)한 종단 권승들이 무려 170여명이 넘는다는 사실을 밝혔다.

명진 스님은, 소송의 이유를 묻는 기자 질문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예로 들면서, 실질적 피해를 보상받아야겠다며 농담섞인 대답을 했다. 봉은사를 모범적으로 관리하면서 많은 신도들이 불교에 희망을 갖고 명진스님께 보시하겠다고 하기도 했는데 이것이 불발된 것도 실질 피해 아니냐는 말씀에 참석자들은 모두 웃었다.

소송을 하기로 결심한 것에 대해, 한국불교가 잘못되어가고 있음에도 자승 권력이 두려워 아무도 말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나섰다며, 조계종은 “자승의 졸개종”이 되어버렸다는 명진스님의 말에 참석대중들은 깊이 공감했다.

이덕우 변호사는 승소 가능성에 대해, 종단의 변론 대리인으로 나올 사람이 안됐다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는 말로 에둘러 자신감을 피력했다.

기자간담회 후 소장은 전자우편으로 제출했다.




 

승적을 빼앗긴 명진 스님이 조계종단을 상대로 승적회복 소송을 시작했다. 2월 9일 오후2시,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층에 소재한 문화살롱 기룬에서 “명진스님 제적 철회 징계 무효 소송”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평화의길 안영민 사무처장의 사회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소송 당사자인 명진스님과 역시 종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으나 소송으로 승적을 회복한 제주 남선사 도정스님이 함께 했다. 법률대리인으로 법무법인 혜인의 서중희변호사, 법무법인 창조의 이덕우 변호사와 불교시민사회를 대표해 운판 김경호 대표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밖에도 명진스님 제적철회를 위한 원로모임 신학림 간사, 연경 김영국 대표, 정의평화불교연대 이태범 사무총장, 대불련동문행동 현병근 대표, 조계종을 사랑하는 불자모임 칠송회의 김종현 대표,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 김석규 감사, 전 단지불회 정경호님 등이 명진스님과 자리를 함께 했으며, 주요 일간지 기자들과 불교계 기자들, 명진스님을 좋아하는 불자들이 여럿 참석했다.

명진스님은 자승 총무원장 재직시절인 2017년 4월 5일 조계종 호계원으로부터 승적박탈(제적) 처분을 받은바 있으나, 징계의 정당성이 없고 사실관계조차 틀린 정치보복성 징계를 줄곧 인정하지 않아왔다. 그러나 그 뒤 설정, 원행 총무원장을 거쳐 현재 진우 총무원장이 종단 최고대표권자가 되었지만 잘못된 징계에 대해 사과는커녕 바로잡으려는 노력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동안 징계의 주요 이유라고 주장한, 한전부지관련으로 개인 이득을 보려했다는 주장과 이를 보도한 불교신문에 대해서는 대법원이 2019년 9월 9일 정정보도를 명한바 있어 징계의 타당성은 이미 상실된 상태다.

도정스님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징계이유를 재판부에 소명도 하지 못하는 조계종단이라는 점을 밝혔고, 판사가 자신의 신상발언을 판결이유서에 꼼꼼하게 적을 정도로 종단이 남발한 징계는 아무런 타당성이 없었다고 말했다.

운판 김경호대표는 바른 수행자를 외호하지 못하는 재가불자들의 고뇌와 미안한 마음을 밝히고, 자승 전총무원장 앞으로 건당(은사갈이)한 종단 권승들이 무려 170여명이 넘는다는 사실을 밝혔다.

명진 스님은, 소송의 이유를 묻는 기자 질문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예로 들면서, 실질적 피해를 보상받아야겠다며 농담섞인 대답을 했다. 봉은사를 모범적으로 관리하면서 많은 신도들이 불교에 희망을 갖고 명진스님께 보시하겠다고 하기도 했는데 이것이 불발된 것도 실질 피해 아니냐는 말씀에 참석자들은 모두 웃었다.

소송을 하기로 결심한 것에 대해, 한국불교가 잘못되어가고 있음에도 자승 권력이 두려워 아무도 말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나섰다며, 조계종은 “자승의 졸개종”이 되어버렸다는 명진스님의 말에 참석대중들은 깊이 공감했다.

이덕우 변호사는 승소 가능성에 대해, 종단의 변론 대리인으로 나올 사람이 안됐다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는 말로 에둘러 자신감을 피력했다.

기자간담회 후 소장은 전자우편으로 제출했다.




 

승적을 빼앗긴 명진 스님이 조계종단을 상대로 승적회복 소송을 시작했다. 2월 9일 오후2시,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층에 소재한 문화살롱 기룬에서 “명진스님 제적 철회 징계 무효 소송”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평화의길 안영민 사무처장의 사회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소송 당사자인 명진스님과 역시 종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으나 소송으로 승적을 회복한 제주 남선사 도정스님이 함께 했다. 법률대리인으로 법무법인 혜인의 서중희변호사, 법무법인 창조의 이덕우 변호사와 불교시민사회를 대표해 운판 김경호 대표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밖에도 명진스님 제적철회를 위한 원로모임 신학림 간사, 연경 김영국 대표, 정의평화불교연대 이태범 사무총장, 대불련동문행동 현병근 대표, 조계종을 사랑하는 불자모임 칠송회의 김종현 대표,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 김석규 감사, 전 단지불회 정경호님 등이 명진스님과 자리를 함께 했으며, 주요 일간지 기자들과 불교계 기자들, 명진스님을 좋아하는 불자들이 여럿 참석했다.

명진스님은 자승 총무원장 재직시절인 2017년 4월 5일 조계종 호계원으로부터 승적박탈(제적) 처분을 받은바 있으나, 징계의 정당성이 없고 사실관계조차 틀린 정치보복성 징계를 줄곧 인정하지 않아왔다. 그러나 그 뒤 설정, 원행 총무원장을 거쳐 현재 진우 총무원장이 종단 최고대표권자가 되었지만 잘못된 징계에 대해 사과는커녕 바로잡으려는 노력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동안 징계의 주요 이유라고 주장한, 한전부지관련으로 개인 이득을 보려했다는 주장과 이를 보도한 불교신문에 대해서는 대법원이 2019년 9월 9일 정정보도를 명한바 있어 징계의 타당성은 이미 상실된 상태다.

도정스님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징계이유를 재판부에 소명도 하지 못하는 조계종단이라는 점을 밝혔고, 판사가 자신의 신상발언을 판결이유서에 꼼꼼하게 적을 정도로 종단이 남발한 징계는 아무런 타당성이 없었다고 말했다.

운판 김경호대표는 바른 수행자를 외호하지 못하는 재가불자들의 고뇌와 미안한 마음을 밝히고, 자승 전총무원장 앞으로 건당(은사갈이)한 종단 권승들이 무려 170여명이 넘는다는 사실을 밝혔다.

명진 스님은, 소송의 이유를 묻는 기자 질문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예로 들면서, 실질적 피해를 보상받아야겠다며 농담섞인 대답을 했다. 봉은사를 모범적으로 관리하면서 많은 신도들이 불교에 희망을 갖고 명진스님께 보시하겠다고 하기도 했는데 이것이 불발된 것도 실질 피해 아니냐는 말씀에 참석자들은 모두 웃었다.

소송을 하기로 결심한 것에 대해, 한국불교가 잘못되어가고 있음에도 자승 권력이 두려워 아무도 말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나섰다며, 조계종은 “자승의 졸개종”이 되어버렸다는 명진스님의 말에 참석대중들은 깊이 공감했다.

이덕우 변호사는 승소 가능성에 대해, 종단의 변론 대리인으로 나올 사람이 안됐다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는 말로 에둘러 자신감을 피력했다.

기자간담회 후 소장은 전자우편으로 제출했다.




 

승적을 빼앗긴 명진 스님이 조계종단을 상대로 승적회복 소송을 시작했다. 2월 9일 오후2시,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층에 소재한 문화살롱 기룬에서 “명진스님 제적 철회 징계 무효 소송”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평화의길 안영민 사무처장의 사회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소송 당사자인 명진스님과 역시 종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으나 소송으로 승적을 회복한 제주 남선사 도정스님이 함께 했다. 법률대리인으로 법무법인 혜인의 서중희변호사, 법무법인 창조의 이덕우 변호사와 불교시민사회를 대표해 운판 김경호 대표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밖에도 명진스님 제적철회를 위한 원로모임 신학림 간사, 연경 김영국 대표, 정의평화불교연대 이태범 사무총장, 대불련동문행동 현병근 대표, 조계종을 사랑하는 불자모임 칠송회의 김종현 대표,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 김석규 감사, 전 단지불회 정경호님 등이 명진스님과 자리를 함께 했으며, 주요 일간지 기자들과 불교계 기자들, 명진스님을 좋아하는 불자들이 여럿 참석했다.

명진스님은 자승 총무원장 재직시절인 2017년 4월 5일 조계종 호계원으로부터 승적박탈(제적) 처분을 받은바 있으나, 징계의 정당성이 없고 사실관계조차 틀린 정치보복성 징계를 줄곧 인정하지 않아왔다. 그러나 그 뒤 설정, 원행 총무원장을 거쳐 현재 진우 총무원장이 종단 최고대표권자가 되었지만 잘못된 징계에 대해 사과는커녕 바로잡으려는 노력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동안 징계의 주요 이유라고 주장한, 한전부지관련으로 개인 이득을 보려했다는 주장과 이를 보도한 불교신문에 대해서는 대법원이 2019년 9월 9일 정정보도를 명한바 있어 징계의 타당성은 이미 상실된 상태다.

도정스님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징계이유를 재판부에 소명도 하지 못하는 조계종단이라는 점을 밝혔고, 판사가 자신의 신상발언을 판결이유서에 꼼꼼하게 적을 정도로 종단이 남발한 징계는 아무런 타당성이 없었다고 말했다.

운판 김경호대표는 바른 수행자를 외호하지 못하는 재가불자들의 고뇌와 미안한 마음을 밝히고, 자승 전총무원장 앞으로 건당(은사갈이)한 종단 권승들이 무려 170여명이 넘는다는 사실을 밝혔다.

명진 스님은, 소송의 이유를 묻는 기자 질문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예로 들면서, 실질적 피해를 보상받아야겠다며 농담섞인 대답을 했다. 봉은사를 모범적으로 관리하면서 많은 신도들이 불교에 희망을 갖고 명진스님께 보시하겠다고 하기도 했는데 이것이 불발된 것도 실질 피해 아니냐는 말씀에 참석자들은 모두 웃었다.

소송을 하기로 결심한 것에 대해, 한국불교가 잘못되어가고 있음에도 자승 권력이 두려워 아무도 말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나섰다며, 조계종은 “자승의 졸개종”이 되어버렸다는 명진스님의 말에 참석대중들은 깊이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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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 2023-02-11 09:47:36
명진스님 승적 회복시켜라!!!
어느 중이 명진스님보다 수승한가?
수승한자 있다면 쓱,, 나와 보라!!!

曉史 2023-02-11 04:34:38
우리 시대의 진정한 수행자 -명진스님의 승적박탈은 부처님이 격노하실일이다~!

mahabodhi 2023-02-10 21:36:03
나는 명진 스님 승적 회복이 맞는다고 본다 승적 박탈은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당시 너무 과한 조치가 명진 스님 승적 박탈이었다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명진 스님 간경 독경 수행이 필요하다고 본다 언어의 세계 특히 세속 언어의 세계는 마장의 세계이다 여법한 선승들이 정치에 관여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간경 독경을 많이 하면 혜안이 생기고 혜안이 생기면 식견이 높아지고 당연히 국가 사회를 이끌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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