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고승학)는 ‘동아시아 불교의 시대정신 2 - 삶의 형식으로서 불교’를 주제로 2월 24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이 대학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온라인 줌으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원영상 원광대 교수가 ‘진속의 경계와 생활불교 - 근·현대 일본의 재가불교운동을 중심으로’, 이종수 순천대 교수가 ‘조선 후기 불교 신앙 생활의 단면’, 장옌량(張文良) 중국 인민대 교수가 ‘중국 고대 승려들의 생활규범 - 양대 승려 불식육계에 관한 토론’, 지미 유(Jimmy Yu)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교수가 ‘성엄 선사의 현대 선불교의 시대정신’을 각국 주제 발표한다.

불교문화연구소는 발표 자료를 사전 배포하며, 전자우편을 활용해 사전 질문을 접수 받는다. 자료 내려 받기와 온라인 줌 학술세미나 참가는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고승학 불교문화연구소장은 “이번 세미나는 신흥 종단에서 어떠한 새로운 신앙 생활을 일상생활 속에서 추구했는지, 그리고 그 역사적 사례와 이념적 배경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한불교천태종의 3대 지표 중 하나인 ‘생활불교’의 의의를 탐구한다는 의미도 가진다”고 덧붙였다.

이창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