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의 등장과 불교의 미래는
챗GPT의 등장과 불교의 미래는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3.03.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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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평론, 23일 109회 ‘열린논단’ 개최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주관하는 열린논단이 23일 서울 강남국 신사동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109회 째인 연린논단의 주제는 '챗GPT의 등장과 불교의 미래'이며 발제는 해인사 승가대학장 보일 스님이다.

불교평론은 “인공지능의 일상화가 시작되었다. 2016년 이른바 ‘알파고 쇼크’에 이어 최근 새롭게 선보인 챗GPT의 등장은 그야말로 전세계를 인공지능 열풍에 휩싸이게 하고 있다.”며 “현재 챗GPT 가입자는 1억 명을 넘어섰으며, 하루 이용자 수도 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제 인공지능은 학계나 업계만의 주제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의 화두가 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인공지능 세계에서 챗GPT와 같은 형태의 대화형 챗봇은 사실 새롭지 않은 알고리즘”이라며 “이미 대화가 가능한 챗봇이 상당수가 있는데, 이루다, 시리, 알렉사 등을 들 수 있고 사람들은 말을 알아듣는 인공지능을신기해 하기도 하고, 새로운 의문을 품기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출시된 챗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는 초거대형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방식의 인공지능 챗봇”이라며 “이전의 챗봇들과는 달리, 최근 등장한 챗GPT는 기계적으로 문답 만을 주고받는 수준이 아니라 질문의 맥락까지도 파악하여 물음에 대해 자세하고 논리적으로 글을 작성해 준다. 이미 미국에서는 의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의 시험에도 합격했다고 하니, 인간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큰 관심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이에 불교평론 <열린 논단>은 챗GPT가 무엇이고 어떤 기능을 장착하고 있는지, 인간의 삶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그리고 불교는 이런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비해야 할 지 등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발제를 맡은 보일 스님은 오래전부터 인공지능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써왔고, 지난해에<AI 부디즘>이라는 책을 내기도 한 이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적 식견을 가졌다.

보일 스님은 이번 논단에서 챗GPT에 대한 현재적 기술 수준과 향후의 전망,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불교적 대응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의; 02) 739-5781(불교평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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