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사, ‘문명전환 지리산 만일결사’ 두 번째 천일기도 돌입
실상사, ‘문명전환 지리산 만일결사’ 두 번째 천일기도 돌입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3.03.20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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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1차 약사여래 천일기도 회향 및 2차 천일정진 입재




지리산 실상사가 ‘문명전환 지리산 만일결사’로 ‘제1차 약사여래 천일기도 회향식 및 2차 천일정진 입재식’을 18일 봉행했다. 기도는 ‘미혹의 문명을 넘어 깨달음의 문명으로’를 주제로 2020년 6월 21일 입재했다. 

천일기도 회향식은 실상사 회주 도법 스님, 실상사 주지 승묵 스님 등 사중 스님들과 원주 성불원 주지 현각 스님(인드라망생명공동체 감사)과 신도 등 200여명 동참해 경내 약사전 앞에서 봉행했다.

원주 성불원 주지 현각 스님은 “‘미혹의 문명을 넘어, 깨달음의 문명으로’ 봉행되는 만일결사의 원만 회향을 발원한다”며 “보통 천일 기도는 3년이 걸리는데 만일 결사는 거의 30년이 걸리는데 역기에 계신 모든 분이 함께 회향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회주 도법 스님은 “‘미혹의 문명을 넘어 깨달음의 문명으로’란 말이 생뚱스럽지만 부처님의 80년 삶은 미혹의 문명과 깨달음의 문명으로 볼 수 있다”며 “35세까지의 부처님은 미혹 문명의 사고방식으로 살며 답을 찾지 못하셨다”고 했다.

이어 “미혹의 문명을 버리고 출가해 6년간 종교적인 방식의 고행에서도 답을 찾지 못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답을 찾고자 수행한 시간은 길어도 49일이 안 된다”면서 “깨달음을 이루시고 인생의 의문과 두려움, 걱정을 연기법에 대한 진리로 확연하게 알고 중도의 길로 전법에 나서 깨달음의 사고방식으로 불교가 탄생했다”고 설파했다.

지리산 실상사가 ‘문명전환 지리산 만일결사’로 ‘제1차 약사여래 천일기도 회향식 및 2차 천일정진 입재식’을 18일 봉행했다. 기도는 ‘미혹의 문명을 넘어 깨달음의 문명으로’를 주제로 2020년 6월 21일 입재했다. 

천일기도 회향식은 실상사 회주 도법 스님, 실상사 주지 승묵 스님 등 사중 스님들과 원주 성불원 주지 현각 스님(인드라망생명공동체 감사)과 신도 등 200여명 동참해 경내 약사전 앞에서 봉행했다.

원주 성불원 주지 현각 스님은 “‘미혹의 문명을 넘어, 깨달음의 문명으로’ 봉행되는 만일결사의 원만 회향을 발원한다”며 “보통 천일 기도는 3년이 걸리는데 만일 결사는 거의 30년이 걸리는데 역기에 계신 모든 분이 함께 회향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회주 도법 스님은 “‘미혹의 문명을 넘어 깨달음의 문명으로’란 말이 생뚱스럽지만 부처님의 80년 삶은 미혹의 문명과 깨달음의 문명으로 볼 수 있다”며 “35세까지의 부처님은 미혹 문명의 사고방식으로 살며 답을 찾지 못하셨다”고 했다.

이어 “미혹의 문명을 버리고 출가해 6년간 종교적인 방식의 고행에서도 답을 찾지 못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답을 찾고자 수행한 시간은 길어도 49일이 안 된다”면서 “깨달음을 이루시고 인생의 의문과 두려움, 걱정을 연기법에 대한 진리로 확연하게 알고 중도의 길로 전법에 나서 깨달음의 사고방식으로 불교가 탄생했다”고 설파했다.





지리산 실상사가 ‘문명전환 지리산 만일결사’로 ‘제1차 약사여래 천일기도 회향식 및 2차 천일정진 입재식’을 18일 봉행했다. 기도는 ‘미혹의 문명을 넘어 깨달음의 문명으로’를 주제로 2020년 6월 21일 입재했다. 

천일기도 회향식은 실상사 회주 도법 스님, 실상사 주지 승묵 스님 등 사중 스님들과 원주 성불원 주지 현각 스님(인드라망생명공동체 감사)과 신도 등 200여명 동참해 경내 약사전 앞에서 봉행했다.

원주 성불원 주지 현각 스님은 “‘미혹의 문명을 넘어, 깨달음의 문명으로’ 봉행되는 만일결사의 원만 회향을 발원한다”며 “보통 천일 기도는 3년이 걸리는데 만일 결사는 거의 30년이 걸리는데 역기에 계신 모든 분이 함께 회향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회주 도법 스님은 “‘미혹의 문명을 넘어 깨달음의 문명으로’란 말이 생뚱스럽지만 부처님의 80년 삶은 미혹의 문명과 깨달음의 문명으로 볼 수 있다”며 “35세까지의 부처님은 미혹 문명의 사고방식으로 살며 답을 찾지 못하셨다”고 했다.

이어 “미혹의 문명을 버리고 출가해 6년간 종교적인 방식의 고행에서도 답을 찾지 못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답을 찾고자 수행한 시간은 길어도 49일이 안 된다”면서 “깨달음을 이루시고 인생의 의문과 두려움, 걱정을 연기법에 대한 진리로 확연하게 알고 중도의 길로 전법에 나서 깨달음의 사고방식으로 불교가 탄생했다”고 설파했다.

천일기도 수행자 이성원 씨는 “나에게 천일기도는 하루의 잠시지만 천일동안 나를 비춰보는 거울이었다”며 “아침에 일어나면 감사의 명상을 하고 가는 길에 절을 만나면 반야심경을 독송하며 자기 전 거울에 나를 비추며 하루를 돌아보는 삶이였다”고 돌아봤다.

이날 동참자들은 “지금 인류는 우주 만물이 한 생명임을 잊고 이기적 욕망과 두려움에 갖혀 여전히 성장과 경쟁에 늪에 빠져 있다”며 “이제 저부터 달라져 세상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단순소박하게 공동체의 삶으로 지구촌을 연결해 온 세상이 깨달음의 등불로 빛날 때까지 정진하겠다”고 두 번쨰 천일기도를 발원했다.

실상사 ‘문명전환 지리산 만일결사’는 2047년 12월6일까지 10번의 천일기도로 지구촌 생명평화공동체의 실현을 발원한다.

이날 첫 번째 회향 및 입재식을 가진 ‘문명전환 지리산 만일결사’는 2025년 12월 11일 2차 회향 및 3차 입재식을 봉행한다.

행사는 덕산 스님의 사회로 범종 타종에 이어 삼귀의, '21세기약사경' 봉독, 헌공, 축사, 축가, 법문, 천일정진 수행자 소감 및 발원, 발원문 봉독,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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