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향기에 지리산 활짝, 상춘객은 웃음꽃 활짝
매화 향기에 지리산 활짝, 상춘객은 웃음꽃 활짝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3.03.20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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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화엄사, 3회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1회 청소년백일장 성료
‘홍매에게 바치는 작은 음악회’ 5백여 대중 참석…홍매화 찬시로 인사말




홍매화, 들매화 향기에 지리산이 활짝 피었다. 매화 향기에 취한 상춘객은 웃음꽃이 활짝폈다.

18일 지리산 대화엄사는 홍매화와 들매화 향기를 좇은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화엄사로 오르는 길은 온통 상춘객의 차량으로 가득 메웠다. 차량 정체로 일부 상춘객들은 차에서 내려 걸어서 홍매화를 찾았다.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국민을 위해 홍매화·들매화 사진콘테스트를 기획해 시행했다. 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친 국민의 힐링을 위한 방편이었다. 지난 19일 3회 째를 맞은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개막식과 첫 청소년 백일장 행사가 열린 화엄사 각황전과 원통전 앞마당은 북새통이었다.







각황전 아래 마당에는 불교 사진작가 전제우 씨의 사진과 국립공원이 주최한 사진전 출품작 등 각종 사진이 지리산과 화엄사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사진 콘테스트는 전문가 사진콘테스트 외 비전문가들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화엄사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힐링의 시간과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 초라영 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장과 상품음 덤이다. 홍매화를 알리는 일은 화엄사만의 일이 아니다. 구례군 등 주변 지역에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일조한다. 그럼에도 화엄사는 구례군 등의 지원에 기대지 않고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화엄사는 2021년 국내 최초로 홍매화 축제를 시작했다. 전문 사진가들과 비전문가들에게 화엄사만의 홍매화를 알리는 기회를 이어와 올해 3회째다. 이날 개막식장 주변에는 사진 촬영을 위해 전국에서 참석한 사진작가들과 휴대폰 카메라를 든 일반인들, 홍매화를 감상하기 위해 온 상춘객들까지 수천 여 인파가 모여들었다.

콘테스트는 부주지 우석 스님의 개회선언을 시작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내·외빈 소개, 주지 스님 인사말, 사홍서원 순으로 행사를 열었지만, 화엄사는 개막식을 30분 정도로 축소했다. 상춘객들과 백일장에 참석한 학생들을 배려한 것이다. 올해 처음 실시한 청소년백일장(심사위원장 최한선 교수)에는 정광중고등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지 덕문 스님은 백일장 시제(詩題)를 개막식장에서 공개했다. 학생들은 화엄사 경내 곳곳에 자리 잡고 홍매화와 화엄사, 그리고 지리산을 알리는 글을 작성하느라 고민했다.

백일장이 진행하는 동안 ‘홍매화에게 바치는 작은음악회’(음악감독 김주연, 출연 두번째달, 오단해)가 열려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주지 덕문 스님은 “자연은 언제나 소리 없이 찾아와, 감동을 줍니다. 300년 넘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우리 화엄사 도량을 장엄해주고 있는 홍매화에게 올해는 더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귀한 걸음을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과 이 축제에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올해 최초로 기획한 청소년백일장에 함께 하고 있는 학생들과 학생들을 인솔해주고 계신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는 인사말을 준비했다.







하지만 덕문 스님은 불교문학상 수상자인 윤당 현중순 선생(전 조선대 교수)이 지은 ‘거룩하신 법신 각황매여!’라는 찬시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자비의 심지로 뿌리내린 4백년 세월, 당신의 이름은 각황매, 당신의 나이만큼 각황전을 지켜 온 부처님의 제자, 대선사여! 기다림을 아는 흔적이 실체되어 꽃으로 피어나고, 범종소리 가지 끝에 닿을 적 마다 마디마디 염주알 같은 꽃망울에 맺혔다가 법광으로 붉게 핀 꽃 굳은 절개의 꽃이여! 나 어느해 쯤 당신과 맞닿을 법음을 알며 나 어느때쯤 잉어의 비늘같은 허물을 벗고 지리산 대숲에 바람이 일 듯 지고지순한 당신을 우러르며 살까, 사바의 고통을 꽃잎으로 날려 보내며 중생의 고통을 새순으로 돋게 하는 희망의 꽃, 자비의꽃 홍매화여! 각황매여! 거욱한 법신이여!”













김순호 구례군수는 “화엄사가 위치한 구례군민이라는 것이 최근처럼 자랑스러웠던 때가 없었던 것 같다. 화엄사와 구례군은 떼놓을 수 없는 하나”라며 “우리 지역을 세계화하는 일에 화룡점정의 역할을 맡은 화엄사는 바로 우리의 집“이라고 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대한민국을 세계화하는 역할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그것은 저처럼 체육을 통해, 혹은 문화예술을 통해, 더는 지식과 과학, 기술 등 아주 다양하다.”면서 “그중 화엄사는 불교문화를 통한 국위선양을 매일 매일 다른 그림으로 색칠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김수철 부의장, 장길선·문승옥·이창호과군의원, 김길영 전남도 지사 정책특, 정광열 제너시스 BBQ사장 등 내빈들과 화엄사 각 말사 주지 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는 3월 11일부터 26일(일)까지 16일간 화엄사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해야 한다. 프로사진 및 카메라 사진 수상작과 백일장 수상작 발표는 오는 4월 3일(월) 10시 화엄사 홈페이지와 BBS불교방송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5월 27(토) 부처님오신날 각황전에서 열린다.
 

홍매화, 들매화 향기에 지리산이 활짝 피었다. 매화 향기에 취한 상춘객은 웃음꽃이 활짝폈다.

18일 지리산 대화엄사는 홍매화와 들매화 향기를 좇은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화엄사로 오르는 길은 온통 상춘객의 차량으로 가득 메웠다. 차량 정체로 일부 상춘객들은 차에서 내려 걸어서 홍매화를 찾았다.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국민을 위해 홍매화·들매화 사진콘테스트를 기획해 시행했다. 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친 국민의 힐링을 위한 방편이었다. 지난 19일 3회 째를 맞은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개막식과 첫 청소년 백일장 행사가 열린 화엄사 각황전과 원통전 앞마당은 북새통이었다.





홍매화, 들매화 향기에 지리산이 활짝 피었다. 매화 향기에 취한 상춘객은 웃음꽃이 활짝폈다.

18일 지리산 대화엄사는 홍매화와 들매화 향기를 좇은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화엄사로 오르는 길은 온통 상춘객의 차량으로 가득 메웠다. 차량 정체로 일부 상춘객들은 차에서 내려 걸어서 홍매화를 찾았다.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국민을 위해 홍매화·들매화 사진콘테스트를 기획해 시행했다. 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친 국민의 힐링을 위한 방편이었다. 지난 19일 3회 째를 맞은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개막식과 첫 청소년 백일장 행사가 열린 화엄사 각황전과 원통전 앞마당은 북새통이었다.







각황전 아래 마당에는 불교 사진작가 전제우 씨의 사진과 국립공원이 주최한 사진전 출품작 등 각종 사진이 지리산과 화엄사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사진 콘테스트는 전문가 사진콘테스트 외 비전문가들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화엄사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힐링의 시간과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 초라영 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장과 상품음 덤이다. 홍매화를 알리는 일은 화엄사만의 일이 아니다. 구례군 등 주변 지역에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일조한다. 그럼에도 화엄사는 구례군 등의 지원에 기대지 않고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화엄사는 2021년 국내 최초로 홍매화 축제를 시작했다. 전문 사진가들과 비전문가들에게 화엄사만의 홍매화를 알리는 기회를 이어와 올해 3회째다. 이날 개막식장 주변에는 사진 촬영을 위해 전국에서 참석한 사진작가들과 휴대폰 카메라를 든 일반인들, 홍매화를 감상하기 위해 온 상춘객들까지 수천 여 인파가 모여들었다.

콘테스트는 부주지 우석 스님의 개회선언을 시작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내·외빈 소개, 주지 스님 인사말, 사홍서원 순으로 행사를 열었지만, 화엄사는 개막식을 30분 정도로 축소했다. 상춘객들과 백일장에 참석한 학생들을 배려한 것이다. 올해 처음 실시한 청소년백일장(심사위원장 최한선 교수)에는 정광중고등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지 덕문 스님은 백일장 시제(詩題)를 개막식장에서 공개했다. 학생들은 화엄사 경내 곳곳에 자리 잡고 홍매화와 화엄사, 그리고 지리산을 알리는 글을 작성하느라 고민했다.

백일장이 진행하는 동안 ‘홍매화에게 바치는 작은음악회’(음악감독 김주연, 출연 두번째달, 오단해)가 열려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주지 덕문 스님은 “자연은 언제나 소리 없이 찾아와, 감동을 줍니다. 300년 넘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우리 화엄사 도량을 장엄해주고 있는 홍매화에게 올해는 더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귀한 걸음을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과 이 축제에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올해 최초로 기획한 청소년백일장에 함께 하고 있는 학생들과 학생들을 인솔해주고 계신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는 인사말을 준비했다.







하지만 덕문 스님은 불교문학상 수상자인 윤당 현중순 선생(전 조선대 교수)이 지은 ‘거룩하신 법신 각황매여!’라는 찬시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자비의 심지로 뿌리내린 4백년 세월, 당신의 이름은 각황매, 당신의 나이만큼 각황전을 지켜 온 부처님의 제자, 대선사여! 기다림을 아는 흔적이 실체되어 꽃으로 피어나고, 범종소리 가지 끝에 닿을 적 마다 마디마디 염주알 같은 꽃망울에 맺혔다가 법광으로 붉게 핀 꽃 굳은 절개의 꽃이여! 나 어느해 쯤 당신과 맞닿을 법음을 알며 나 어느때쯤 잉어의 비늘같은 허물을 벗고 지리산 대숲에 바람이 일 듯 지고지순한 당신을 우러르며 살까, 사바의 고통을 꽃잎으로 날려 보내며 중생의 고통을 새순으로 돋게 하는 희망의 꽃, 자비의꽃 홍매화여! 각황매여! 거욱한 법신이여!”













김순호 구례군수는 “화엄사가 위치한 구례군민이라는 것이 최근처럼 자랑스러웠던 때가 없었던 것 같다. 화엄사와 구례군은 떼놓을 수 없는 하나”라며 “우리 지역을 세계화하는 일에 화룡점정의 역할을 맡은 화엄사는 바로 우리의 집“이라고 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대한민국을 세계화하는 역할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그것은 저처럼 체육을 통해, 혹은 문화예술을 통해, 더는 지식과 과학, 기술 등 아주 다양하다.”면서 “그중 화엄사는 불교문화를 통한 국위선양을 매일 매일 다른 그림으로 색칠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김수철 부의장, 장길선·문승옥·이창호과군의원, 김길영 전남도 지사 정책특, 정광열 제너시스 BBQ사장 등 내빈들과 화엄사 각 말사 주지 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는 3월 11일부터 26일(일)까지 16일간 화엄사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해야 한다. 프로사진 및 카메라 사진 수상작과 백일장 수상작 발표는 오는 4월 3일(월) 10시 화엄사 홈페이지와 BBS불교방송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5월 27(토) 부처님오신날 각황전에서 열린다.
 

각황전 아래 마당에는 불교 사진작가 전제우 씨의 사진과 국립공원이 주최한 사진전 출품작 등 각종 사진이 지리산과 화엄사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사진 콘테스트는 전문가 사진콘테스트 외 비전문가들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화엄사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힐링의 시간과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 초라영 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장과 상품음 덤이다. 홍매화를 알리는 일은 화엄사만의 일이 아니다. 구례군 등 주변 지역에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일조한다. 그럼에도 화엄사는 구례군 등의 지원에 기대지 않고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홍매화, 들매화 향기에 지리산이 활짝 피었다. 매화 향기에 취한 상춘객은 웃음꽃이 활짝폈다.

18일 지리산 대화엄사는 홍매화와 들매화 향기를 좇은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화엄사로 오르는 길은 온통 상춘객의 차량으로 가득 메웠다. 차량 정체로 일부 상춘객들은 차에서 내려 걸어서 홍매화를 찾았다.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국민을 위해 홍매화·들매화 사진콘테스트를 기획해 시행했다. 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친 국민의 힐링을 위한 방편이었다. 지난 19일 3회 째를 맞은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개막식과 첫 청소년 백일장 행사가 열린 화엄사 각황전과 원통전 앞마당은 북새통이었다.







각황전 아래 마당에는 불교 사진작가 전제우 씨의 사진과 국립공원이 주최한 사진전 출품작 등 각종 사진이 지리산과 화엄사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사진 콘테스트는 전문가 사진콘테스트 외 비전문가들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화엄사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힐링의 시간과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 초라영 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장과 상품음 덤이다. 홍매화를 알리는 일은 화엄사만의 일이 아니다. 구례군 등 주변 지역에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일조한다. 그럼에도 화엄사는 구례군 등의 지원에 기대지 않고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화엄사는 2021년 국내 최초로 홍매화 축제를 시작했다. 전문 사진가들과 비전문가들에게 화엄사만의 홍매화를 알리는 기회를 이어와 올해 3회째다. 이날 개막식장 주변에는 사진 촬영을 위해 전국에서 참석한 사진작가들과 휴대폰 카메라를 든 일반인들, 홍매화를 감상하기 위해 온 상춘객들까지 수천 여 인파가 모여들었다.

콘테스트는 부주지 우석 스님의 개회선언을 시작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내·외빈 소개, 주지 스님 인사말, 사홍서원 순으로 행사를 열었지만, 화엄사는 개막식을 30분 정도로 축소했다. 상춘객들과 백일장에 참석한 학생들을 배려한 것이다. 올해 처음 실시한 청소년백일장(심사위원장 최한선 교수)에는 정광중고등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지 덕문 스님은 백일장 시제(詩題)를 개막식장에서 공개했다. 학생들은 화엄사 경내 곳곳에 자리 잡고 홍매화와 화엄사, 그리고 지리산을 알리는 글을 작성하느라 고민했다.

백일장이 진행하는 동안 ‘홍매화에게 바치는 작은음악회’(음악감독 김주연, 출연 두번째달, 오단해)가 열려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주지 덕문 스님은 “자연은 언제나 소리 없이 찾아와, 감동을 줍니다. 300년 넘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우리 화엄사 도량을 장엄해주고 있는 홍매화에게 올해는 더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귀한 걸음을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과 이 축제에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올해 최초로 기획한 청소년백일장에 함께 하고 있는 학생들과 학생들을 인솔해주고 계신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는 인사말을 준비했다.







하지만 덕문 스님은 불교문학상 수상자인 윤당 현중순 선생(전 조선대 교수)이 지은 ‘거룩하신 법신 각황매여!’라는 찬시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자비의 심지로 뿌리내린 4백년 세월, 당신의 이름은 각황매, 당신의 나이만큼 각황전을 지켜 온 부처님의 제자, 대선사여! 기다림을 아는 흔적이 실체되어 꽃으로 피어나고, 범종소리 가지 끝에 닿을 적 마다 마디마디 염주알 같은 꽃망울에 맺혔다가 법광으로 붉게 핀 꽃 굳은 절개의 꽃이여! 나 어느해 쯤 당신과 맞닿을 법음을 알며 나 어느때쯤 잉어의 비늘같은 허물을 벗고 지리산 대숲에 바람이 일 듯 지고지순한 당신을 우러르며 살까, 사바의 고통을 꽃잎으로 날려 보내며 중생의 고통을 새순으로 돋게 하는 희망의 꽃, 자비의꽃 홍매화여! 각황매여! 거욱한 법신이여!”













김순호 구례군수는 “화엄사가 위치한 구례군민이라는 것이 최근처럼 자랑스러웠던 때가 없었던 것 같다. 화엄사와 구례군은 떼놓을 수 없는 하나”라며 “우리 지역을 세계화하는 일에 화룡점정의 역할을 맡은 화엄사는 바로 우리의 집“이라고 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대한민국을 세계화하는 역할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그것은 저처럼 체육을 통해, 혹은 문화예술을 통해, 더는 지식과 과학, 기술 등 아주 다양하다.”면서 “그중 화엄사는 불교문화를 통한 국위선양을 매일 매일 다른 그림으로 색칠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김수철 부의장, 장길선·문승옥·이창호과군의원, 김길영 전남도 지사 정책특, 정광열 제너시스 BBQ사장 등 내빈들과 화엄사 각 말사 주지 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는 3월 11일부터 26일(일)까지 16일간 화엄사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해야 한다. 프로사진 및 카메라 사진 수상작과 백일장 수상작 발표는 오는 4월 3일(월) 10시 화엄사 홈페이지와 BBS불교방송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5월 27(토) 부처님오신날 각황전에서 열린다.
 

화엄사는 2021년 국내 최초로 홍매화 축제를 시작했다. 전문 사진가들과 비전문가들에게 화엄사만의 홍매화를 알리는 기회를 이어와 올해 3회째다. 이날 개막식장 주변에는 사진 촬영을 위해 전국에서 참석한 사진작가들과 휴대폰 카메라를 든 일반인들, 홍매화를 감상하기 위해 온 상춘객들까지 수천 여 인파가 모여들었다.

콘테스트는 부주지 우석 스님의 개회선언을 시작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내·외빈 소개, 주지 스님 인사말, 사홍서원 순으로 행사를 열었지만, 화엄사는 개막식을 30분 정도로 축소했다. 상춘객들과 백일장에 참석한 학생들을 배려한 것이다. 올해 처음 실시한 청소년백일장(심사위원장 최한선 교수)에는 정광중고등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홍매화, 들매화 향기에 지리산이 활짝 피었다. 매화 향기에 취한 상춘객은 웃음꽃이 활짝폈다.

18일 지리산 대화엄사는 홍매화와 들매화 향기를 좇은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화엄사로 오르는 길은 온통 상춘객의 차량으로 가득 메웠다. 차량 정체로 일부 상춘객들은 차에서 내려 걸어서 홍매화를 찾았다.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국민을 위해 홍매화·들매화 사진콘테스트를 기획해 시행했다. 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친 국민의 힐링을 위한 방편이었다. 지난 19일 3회 째를 맞은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개막식과 첫 청소년 백일장 행사가 열린 화엄사 각황전과 원통전 앞마당은 북새통이었다.







각황전 아래 마당에는 불교 사진작가 전제우 씨의 사진과 국립공원이 주최한 사진전 출품작 등 각종 사진이 지리산과 화엄사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사진 콘테스트는 전문가 사진콘테스트 외 비전문가들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화엄사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힐링의 시간과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 초라영 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장과 상품음 덤이다. 홍매화를 알리는 일은 화엄사만의 일이 아니다. 구례군 등 주변 지역에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일조한다. 그럼에도 화엄사는 구례군 등의 지원에 기대지 않고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화엄사는 2021년 국내 최초로 홍매화 축제를 시작했다. 전문 사진가들과 비전문가들에게 화엄사만의 홍매화를 알리는 기회를 이어와 올해 3회째다. 이날 개막식장 주변에는 사진 촬영을 위해 전국에서 참석한 사진작가들과 휴대폰 카메라를 든 일반인들, 홍매화를 감상하기 위해 온 상춘객들까지 수천 여 인파가 모여들었다.

콘테스트는 부주지 우석 스님의 개회선언을 시작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내·외빈 소개, 주지 스님 인사말, 사홍서원 순으로 행사를 열었지만, 화엄사는 개막식을 30분 정도로 축소했다. 상춘객들과 백일장에 참석한 학생들을 배려한 것이다. 올해 처음 실시한 청소년백일장(심사위원장 최한선 교수)에는 정광중고등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지 덕문 스님은 백일장 시제(詩題)를 개막식장에서 공개했다. 학생들은 화엄사 경내 곳곳에 자리 잡고 홍매화와 화엄사, 그리고 지리산을 알리는 글을 작성하느라 고민했다.

백일장이 진행하는 동안 ‘홍매화에게 바치는 작은음악회’(음악감독 김주연, 출연 두번째달, 오단해)가 열려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주지 덕문 스님은 “자연은 언제나 소리 없이 찾아와, 감동을 줍니다. 300년 넘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우리 화엄사 도량을 장엄해주고 있는 홍매화에게 올해는 더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귀한 걸음을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과 이 축제에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올해 최초로 기획한 청소년백일장에 함께 하고 있는 학생들과 학생들을 인솔해주고 계신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는 인사말을 준비했다.







하지만 덕문 스님은 불교문학상 수상자인 윤당 현중순 선생(전 조선대 교수)이 지은 ‘거룩하신 법신 각황매여!’라는 찬시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자비의 심지로 뿌리내린 4백년 세월, 당신의 이름은 각황매, 당신의 나이만큼 각황전을 지켜 온 부처님의 제자, 대선사여! 기다림을 아는 흔적이 실체되어 꽃으로 피어나고, 범종소리 가지 끝에 닿을 적 마다 마디마디 염주알 같은 꽃망울에 맺혔다가 법광으로 붉게 핀 꽃 굳은 절개의 꽃이여! 나 어느해 쯤 당신과 맞닿을 법음을 알며 나 어느때쯤 잉어의 비늘같은 허물을 벗고 지리산 대숲에 바람이 일 듯 지고지순한 당신을 우러르며 살까, 사바의 고통을 꽃잎으로 날려 보내며 중생의 고통을 새순으로 돋게 하는 희망의 꽃, 자비의꽃 홍매화여! 각황매여! 거욱한 법신이여!”













김순호 구례군수는 “화엄사가 위치한 구례군민이라는 것이 최근처럼 자랑스러웠던 때가 없었던 것 같다. 화엄사와 구례군은 떼놓을 수 없는 하나”라며 “우리 지역을 세계화하는 일에 화룡점정의 역할을 맡은 화엄사는 바로 우리의 집“이라고 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대한민국을 세계화하는 역할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그것은 저처럼 체육을 통해, 혹은 문화예술을 통해, 더는 지식과 과학, 기술 등 아주 다양하다.”면서 “그중 화엄사는 불교문화를 통한 국위선양을 매일 매일 다른 그림으로 색칠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김수철 부의장, 장길선·문승옥·이창호과군의원, 김길영 전남도 지사 정책특, 정광열 제너시스 BBQ사장 등 내빈들과 화엄사 각 말사 주지 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는 3월 11일부터 26일(일)까지 16일간 화엄사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해야 한다. 프로사진 및 카메라 사진 수상작과 백일장 수상작 발표는 오는 4월 3일(월) 10시 화엄사 홈페이지와 BBS불교방송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5월 27(토) 부처님오신날 각황전에서 열린다.
 

주지 덕문 스님은 백일장 시제(詩題)를 개막식장에서 공개했다. 학생들은 화엄사 경내 곳곳에 자리 잡고 홍매화와 화엄사, 그리고 지리산을 알리는 글을 작성하느라 고민했다.

백일장이 진행하는 동안 ‘홍매화에게 바치는 작은음악회’(음악감독 김주연, 출연 두번째달, 오단해)가 열려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주지 덕문 스님은 “자연은 언제나 소리 없이 찾아와, 감동을 줍니다. 300년 넘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우리 화엄사 도량을 장엄해주고 있는 홍매화에게 올해는 더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귀한 걸음을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과 이 축제에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올해 최초로 기획한 청소년백일장에 함께 하고 있는 학생들과 학생들을 인솔해주고 계신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는 인사말을 준비했다.





홍매화, 들매화 향기에 지리산이 활짝 피었다. 매화 향기에 취한 상춘객은 웃음꽃이 활짝폈다.

18일 지리산 대화엄사는 홍매화와 들매화 향기를 좇은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화엄사로 오르는 길은 온통 상춘객의 차량으로 가득 메웠다. 차량 정체로 일부 상춘객들은 차에서 내려 걸어서 홍매화를 찾았다.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국민을 위해 홍매화·들매화 사진콘테스트를 기획해 시행했다. 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친 국민의 힐링을 위한 방편이었다. 지난 19일 3회 째를 맞은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개막식과 첫 청소년 백일장 행사가 열린 화엄사 각황전과 원통전 앞마당은 북새통이었다.







각황전 아래 마당에는 불교 사진작가 전제우 씨의 사진과 국립공원이 주최한 사진전 출품작 등 각종 사진이 지리산과 화엄사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사진 콘테스트는 전문가 사진콘테스트 외 비전문가들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화엄사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힐링의 시간과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 초라영 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장과 상품음 덤이다. 홍매화를 알리는 일은 화엄사만의 일이 아니다. 구례군 등 주변 지역에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일조한다. 그럼에도 화엄사는 구례군 등의 지원에 기대지 않고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화엄사는 2021년 국내 최초로 홍매화 축제를 시작했다. 전문 사진가들과 비전문가들에게 화엄사만의 홍매화를 알리는 기회를 이어와 올해 3회째다. 이날 개막식장 주변에는 사진 촬영을 위해 전국에서 참석한 사진작가들과 휴대폰 카메라를 든 일반인들, 홍매화를 감상하기 위해 온 상춘객들까지 수천 여 인파가 모여들었다.

콘테스트는 부주지 우석 스님의 개회선언을 시작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내·외빈 소개, 주지 스님 인사말, 사홍서원 순으로 행사를 열었지만, 화엄사는 개막식을 30분 정도로 축소했다. 상춘객들과 백일장에 참석한 학생들을 배려한 것이다. 올해 처음 실시한 청소년백일장(심사위원장 최한선 교수)에는 정광중고등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지 덕문 스님은 백일장 시제(詩題)를 개막식장에서 공개했다. 학생들은 화엄사 경내 곳곳에 자리 잡고 홍매화와 화엄사, 그리고 지리산을 알리는 글을 작성하느라 고민했다.

백일장이 진행하는 동안 ‘홍매화에게 바치는 작은음악회’(음악감독 김주연, 출연 두번째달, 오단해)가 열려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주지 덕문 스님은 “자연은 언제나 소리 없이 찾아와, 감동을 줍니다. 300년 넘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우리 화엄사 도량을 장엄해주고 있는 홍매화에게 올해는 더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귀한 걸음을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과 이 축제에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올해 최초로 기획한 청소년백일장에 함께 하고 있는 학생들과 학생들을 인솔해주고 계신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는 인사말을 준비했다.







하지만 덕문 스님은 불교문학상 수상자인 윤당 현중순 선생(전 조선대 교수)이 지은 ‘거룩하신 법신 각황매여!’라는 찬시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자비의 심지로 뿌리내린 4백년 세월, 당신의 이름은 각황매, 당신의 나이만큼 각황전을 지켜 온 부처님의 제자, 대선사여! 기다림을 아는 흔적이 실체되어 꽃으로 피어나고, 범종소리 가지 끝에 닿을 적 마다 마디마디 염주알 같은 꽃망울에 맺혔다가 법광으로 붉게 핀 꽃 굳은 절개의 꽃이여! 나 어느해 쯤 당신과 맞닿을 법음을 알며 나 어느때쯤 잉어의 비늘같은 허물을 벗고 지리산 대숲에 바람이 일 듯 지고지순한 당신을 우러르며 살까, 사바의 고통을 꽃잎으로 날려 보내며 중생의 고통을 새순으로 돋게 하는 희망의 꽃, 자비의꽃 홍매화여! 각황매여! 거욱한 법신이여!”













김순호 구례군수는 “화엄사가 위치한 구례군민이라는 것이 최근처럼 자랑스러웠던 때가 없었던 것 같다. 화엄사와 구례군은 떼놓을 수 없는 하나”라며 “우리 지역을 세계화하는 일에 화룡점정의 역할을 맡은 화엄사는 바로 우리의 집“이라고 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대한민국을 세계화하는 역할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그것은 저처럼 체육을 통해, 혹은 문화예술을 통해, 더는 지식과 과학, 기술 등 아주 다양하다.”면서 “그중 화엄사는 불교문화를 통한 국위선양을 매일 매일 다른 그림으로 색칠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김수철 부의장, 장길선·문승옥·이창호과군의원, 김길영 전남도 지사 정책특, 정광열 제너시스 BBQ사장 등 내빈들과 화엄사 각 말사 주지 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는 3월 11일부터 26일(일)까지 16일간 화엄사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해야 한다. 프로사진 및 카메라 사진 수상작과 백일장 수상작 발표는 오는 4월 3일(월) 10시 화엄사 홈페이지와 BBS불교방송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5월 27(토) 부처님오신날 각황전에서 열린다.
 

하지만 덕문 스님은 불교문학상 수상자인 윤당 현중순 선생(전 조선대 교수)이 지은 ‘거룩하신 법신 각황매여!’라는 찬시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자비의 심지로 뿌리내린 4백년 세월, 당신의 이름은 각황매, 당신의 나이만큼 각황전을 지켜 온 부처님의 제자, 대선사여! 기다림을 아는 흔적이 실체되어 꽃으로 피어나고, 범종소리 가지 끝에 닿을 적 마다 마디마디 염주알 같은 꽃망울에 맺혔다가 법광으로 붉게 핀 꽃 굳은 절개의 꽃이여! 나 어느해 쯤 당신과 맞닿을 법음을 알며 나 어느때쯤 잉어의 비늘같은 허물을 벗고 지리산 대숲에 바람이 일 듯 지고지순한 당신을 우러르며 살까, 사바의 고통을 꽃잎으로 날려 보내며 중생의 고통을 새순으로 돋게 하는 희망의 꽃, 자비의꽃 홍매화여! 각황매여! 거욱한 법신이여!”





홍매화, 들매화 향기에 지리산이 활짝 피었다. 매화 향기에 취한 상춘객은 웃음꽃이 활짝폈다.

18일 지리산 대화엄사는 홍매화와 들매화 향기를 좇은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화엄사로 오르는 길은 온통 상춘객의 차량으로 가득 메웠다. 차량 정체로 일부 상춘객들은 차에서 내려 걸어서 홍매화를 찾았다.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국민을 위해 홍매화·들매화 사진콘테스트를 기획해 시행했다. 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친 국민의 힐링을 위한 방편이었다. 지난 19일 3회 째를 맞은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개막식과 첫 청소년 백일장 행사가 열린 화엄사 각황전과 원통전 앞마당은 북새통이었다.







각황전 아래 마당에는 불교 사진작가 전제우 씨의 사진과 국립공원이 주최한 사진전 출품작 등 각종 사진이 지리산과 화엄사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사진 콘테스트는 전문가 사진콘테스트 외 비전문가들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화엄사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힐링의 시간과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 초라영 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장과 상품음 덤이다. 홍매화를 알리는 일은 화엄사만의 일이 아니다. 구례군 등 주변 지역에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일조한다. 그럼에도 화엄사는 구례군 등의 지원에 기대지 않고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화엄사는 2021년 국내 최초로 홍매화 축제를 시작했다. 전문 사진가들과 비전문가들에게 화엄사만의 홍매화를 알리는 기회를 이어와 올해 3회째다. 이날 개막식장 주변에는 사진 촬영을 위해 전국에서 참석한 사진작가들과 휴대폰 카메라를 든 일반인들, 홍매화를 감상하기 위해 온 상춘객들까지 수천 여 인파가 모여들었다.

콘테스트는 부주지 우석 스님의 개회선언을 시작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내·외빈 소개, 주지 스님 인사말, 사홍서원 순으로 행사를 열었지만, 화엄사는 개막식을 30분 정도로 축소했다. 상춘객들과 백일장에 참석한 학생들을 배려한 것이다. 올해 처음 실시한 청소년백일장(심사위원장 최한선 교수)에는 정광중고등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지 덕문 스님은 백일장 시제(詩題)를 개막식장에서 공개했다. 학생들은 화엄사 경내 곳곳에 자리 잡고 홍매화와 화엄사, 그리고 지리산을 알리는 글을 작성하느라 고민했다.

백일장이 진행하는 동안 ‘홍매화에게 바치는 작은음악회’(음악감독 김주연, 출연 두번째달, 오단해)가 열려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주지 덕문 스님은 “자연은 언제나 소리 없이 찾아와, 감동을 줍니다. 300년 넘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우리 화엄사 도량을 장엄해주고 있는 홍매화에게 올해는 더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귀한 걸음을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과 이 축제에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올해 최초로 기획한 청소년백일장에 함께 하고 있는 학생들과 학생들을 인솔해주고 계신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는 인사말을 준비했다.







하지만 덕문 스님은 불교문학상 수상자인 윤당 현중순 선생(전 조선대 교수)이 지은 ‘거룩하신 법신 각황매여!’라는 찬시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자비의 심지로 뿌리내린 4백년 세월, 당신의 이름은 각황매, 당신의 나이만큼 각황전을 지켜 온 부처님의 제자, 대선사여! 기다림을 아는 흔적이 실체되어 꽃으로 피어나고, 범종소리 가지 끝에 닿을 적 마다 마디마디 염주알 같은 꽃망울에 맺혔다가 법광으로 붉게 핀 꽃 굳은 절개의 꽃이여! 나 어느해 쯤 당신과 맞닿을 법음을 알며 나 어느때쯤 잉어의 비늘같은 허물을 벗고 지리산 대숲에 바람이 일 듯 지고지순한 당신을 우러르며 살까, 사바의 고통을 꽃잎으로 날려 보내며 중생의 고통을 새순으로 돋게 하는 희망의 꽃, 자비의꽃 홍매화여! 각황매여! 거욱한 법신이여!”













김순호 구례군수는 “화엄사가 위치한 구례군민이라는 것이 최근처럼 자랑스러웠던 때가 없었던 것 같다. 화엄사와 구례군은 떼놓을 수 없는 하나”라며 “우리 지역을 세계화하는 일에 화룡점정의 역할을 맡은 화엄사는 바로 우리의 집“이라고 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대한민국을 세계화하는 역할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그것은 저처럼 체육을 통해, 혹은 문화예술을 통해, 더는 지식과 과학, 기술 등 아주 다양하다.”면서 “그중 화엄사는 불교문화를 통한 국위선양을 매일 매일 다른 그림으로 색칠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김수철 부의장, 장길선·문승옥·이창호과군의원, 김길영 전남도 지사 정책특, 정광열 제너시스 BBQ사장 등 내빈들과 화엄사 각 말사 주지 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는 3월 11일부터 26일(일)까지 16일간 화엄사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해야 한다. 프로사진 및 카메라 사진 수상작과 백일장 수상작 발표는 오는 4월 3일(월) 10시 화엄사 홈페이지와 BBS불교방송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5월 27(토) 부처님오신날 각황전에서 열린다.
 




홍매화, 들매화 향기에 지리산이 활짝 피었다. 매화 향기에 취한 상춘객은 웃음꽃이 활짝폈다.

18일 지리산 대화엄사는 홍매화와 들매화 향기를 좇은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화엄사로 오르는 길은 온통 상춘객의 차량으로 가득 메웠다. 차량 정체로 일부 상춘객들은 차에서 내려 걸어서 홍매화를 찾았다.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국민을 위해 홍매화·들매화 사진콘테스트를 기획해 시행했다. 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친 국민의 힐링을 위한 방편이었다. 지난 19일 3회 째를 맞은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개막식과 첫 청소년 백일장 행사가 열린 화엄사 각황전과 원통전 앞마당은 북새통이었다.







각황전 아래 마당에는 불교 사진작가 전제우 씨의 사진과 국립공원이 주최한 사진전 출품작 등 각종 사진이 지리산과 화엄사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사진 콘테스트는 전문가 사진콘테스트 외 비전문가들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화엄사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힐링의 시간과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 초라영 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장과 상품음 덤이다. 홍매화를 알리는 일은 화엄사만의 일이 아니다. 구례군 등 주변 지역에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일조한다. 그럼에도 화엄사는 구례군 등의 지원에 기대지 않고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화엄사는 2021년 국내 최초로 홍매화 축제를 시작했다. 전문 사진가들과 비전문가들에게 화엄사만의 홍매화를 알리는 기회를 이어와 올해 3회째다. 이날 개막식장 주변에는 사진 촬영을 위해 전국에서 참석한 사진작가들과 휴대폰 카메라를 든 일반인들, 홍매화를 감상하기 위해 온 상춘객들까지 수천 여 인파가 모여들었다.

콘테스트는 부주지 우석 스님의 개회선언을 시작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내·외빈 소개, 주지 스님 인사말, 사홍서원 순으로 행사를 열었지만, 화엄사는 개막식을 30분 정도로 축소했다. 상춘객들과 백일장에 참석한 학생들을 배려한 것이다. 올해 처음 실시한 청소년백일장(심사위원장 최한선 교수)에는 정광중고등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지 덕문 스님은 백일장 시제(詩題)를 개막식장에서 공개했다. 학생들은 화엄사 경내 곳곳에 자리 잡고 홍매화와 화엄사, 그리고 지리산을 알리는 글을 작성하느라 고민했다.

백일장이 진행하는 동안 ‘홍매화에게 바치는 작은음악회’(음악감독 김주연, 출연 두번째달, 오단해)가 열려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주지 덕문 스님은 “자연은 언제나 소리 없이 찾아와, 감동을 줍니다. 300년 넘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우리 화엄사 도량을 장엄해주고 있는 홍매화에게 올해는 더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귀한 걸음을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과 이 축제에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올해 최초로 기획한 청소년백일장에 함께 하고 있는 학생들과 학생들을 인솔해주고 계신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는 인사말을 준비했다.







하지만 덕문 스님은 불교문학상 수상자인 윤당 현중순 선생(전 조선대 교수)이 지은 ‘거룩하신 법신 각황매여!’라는 찬시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자비의 심지로 뿌리내린 4백년 세월, 당신의 이름은 각황매, 당신의 나이만큼 각황전을 지켜 온 부처님의 제자, 대선사여! 기다림을 아는 흔적이 실체되어 꽃으로 피어나고, 범종소리 가지 끝에 닿을 적 마다 마디마디 염주알 같은 꽃망울에 맺혔다가 법광으로 붉게 핀 꽃 굳은 절개의 꽃이여! 나 어느해 쯤 당신과 맞닿을 법음을 알며 나 어느때쯤 잉어의 비늘같은 허물을 벗고 지리산 대숲에 바람이 일 듯 지고지순한 당신을 우러르며 살까, 사바의 고통을 꽃잎으로 날려 보내며 중생의 고통을 새순으로 돋게 하는 희망의 꽃, 자비의꽃 홍매화여! 각황매여! 거욱한 법신이여!”













김순호 구례군수는 “화엄사가 위치한 구례군민이라는 것이 최근처럼 자랑스러웠던 때가 없었던 것 같다. 화엄사와 구례군은 떼놓을 수 없는 하나”라며 “우리 지역을 세계화하는 일에 화룡점정의 역할을 맡은 화엄사는 바로 우리의 집“이라고 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대한민국을 세계화하는 역할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그것은 저처럼 체육을 통해, 혹은 문화예술을 통해, 더는 지식과 과학, 기술 등 아주 다양하다.”면서 “그중 화엄사는 불교문화를 통한 국위선양을 매일 매일 다른 그림으로 색칠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김수철 부의장, 장길선·문승옥·이창호과군의원, 김길영 전남도 지사 정책특, 정광열 제너시스 BBQ사장 등 내빈들과 화엄사 각 말사 주지 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는 3월 11일부터 26일(일)까지 16일간 화엄사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해야 한다. 프로사진 및 카메라 사진 수상작과 백일장 수상작 발표는 오는 4월 3일(월) 10시 화엄사 홈페이지와 BBS불교방송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5월 27(토) 부처님오신날 각황전에서 열린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화엄사가 위치한 구례군민이라는 것이 최근처럼 자랑스러웠던 때가 없었던 것 같다. 화엄사와 구례군은 떼놓을 수 없는 하나”라며 “우리 지역을 세계화하는 일에 화룡점정의 역할을 맡은 화엄사는 바로 우리의 집“이라고 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대한민국을 세계화하는 역할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그것은 저처럼 체육을 통해, 혹은 문화예술을 통해, 더는 지식과 과학, 기술 등 아주 다양하다.”면서 “그중 화엄사는 불교문화를 통한 국위선양을 매일 매일 다른 그림으로 색칠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홍매화, 들매화 향기에 지리산이 활짝 피었다. 매화 향기에 취한 상춘객은 웃음꽃이 활짝폈다.

18일 지리산 대화엄사는 홍매화와 들매화 향기를 좇은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화엄사로 오르는 길은 온통 상춘객의 차량으로 가득 메웠다. 차량 정체로 일부 상춘객들은 차에서 내려 걸어서 홍매화를 찾았다.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국민을 위해 홍매화·들매화 사진콘테스트를 기획해 시행했다. 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친 국민의 힐링을 위한 방편이었다. 지난 19일 3회 째를 맞은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개막식과 첫 청소년 백일장 행사가 열린 화엄사 각황전과 원통전 앞마당은 북새통이었다.







각황전 아래 마당에는 불교 사진작가 전제우 씨의 사진과 국립공원이 주최한 사진전 출품작 등 각종 사진이 지리산과 화엄사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사진 콘테스트는 전문가 사진콘테스트 외 비전문가들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화엄사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힐링의 시간과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 초라영 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장과 상품음 덤이다. 홍매화를 알리는 일은 화엄사만의 일이 아니다. 구례군 등 주변 지역에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일조한다. 그럼에도 화엄사는 구례군 등의 지원에 기대지 않고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화엄사는 2021년 국내 최초로 홍매화 축제를 시작했다. 전문 사진가들과 비전문가들에게 화엄사만의 홍매화를 알리는 기회를 이어와 올해 3회째다. 이날 개막식장 주변에는 사진 촬영을 위해 전국에서 참석한 사진작가들과 휴대폰 카메라를 든 일반인들, 홍매화를 감상하기 위해 온 상춘객들까지 수천 여 인파가 모여들었다.

콘테스트는 부주지 우석 스님의 개회선언을 시작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내·외빈 소개, 주지 스님 인사말, 사홍서원 순으로 행사를 열었지만, 화엄사는 개막식을 30분 정도로 축소했다. 상춘객들과 백일장에 참석한 학생들을 배려한 것이다. 올해 처음 실시한 청소년백일장(심사위원장 최한선 교수)에는 정광중고등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지 덕문 스님은 백일장 시제(詩題)를 개막식장에서 공개했다. 학생들은 화엄사 경내 곳곳에 자리 잡고 홍매화와 화엄사, 그리고 지리산을 알리는 글을 작성하느라 고민했다.

백일장이 진행하는 동안 ‘홍매화에게 바치는 작은음악회’(음악감독 김주연, 출연 두번째달, 오단해)가 열려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주지 덕문 스님은 “자연은 언제나 소리 없이 찾아와, 감동을 줍니다. 300년 넘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우리 화엄사 도량을 장엄해주고 있는 홍매화에게 올해는 더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귀한 걸음을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과 이 축제에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올해 최초로 기획한 청소년백일장에 함께 하고 있는 학생들과 학생들을 인솔해주고 계신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는 인사말을 준비했다.







하지만 덕문 스님은 불교문학상 수상자인 윤당 현중순 선생(전 조선대 교수)이 지은 ‘거룩하신 법신 각황매여!’라는 찬시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자비의 심지로 뿌리내린 4백년 세월, 당신의 이름은 각황매, 당신의 나이만큼 각황전을 지켜 온 부처님의 제자, 대선사여! 기다림을 아는 흔적이 실체되어 꽃으로 피어나고, 범종소리 가지 끝에 닿을 적 마다 마디마디 염주알 같은 꽃망울에 맺혔다가 법광으로 붉게 핀 꽃 굳은 절개의 꽃이여! 나 어느해 쯤 당신과 맞닿을 법음을 알며 나 어느때쯤 잉어의 비늘같은 허물을 벗고 지리산 대숲에 바람이 일 듯 지고지순한 당신을 우러르며 살까, 사바의 고통을 꽃잎으로 날려 보내며 중생의 고통을 새순으로 돋게 하는 희망의 꽃, 자비의꽃 홍매화여! 각황매여! 거욱한 법신이여!”













김순호 구례군수는 “화엄사가 위치한 구례군민이라는 것이 최근처럼 자랑스러웠던 때가 없었던 것 같다. 화엄사와 구례군은 떼놓을 수 없는 하나”라며 “우리 지역을 세계화하는 일에 화룡점정의 역할을 맡은 화엄사는 바로 우리의 집“이라고 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대한민국을 세계화하는 역할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그것은 저처럼 체육을 통해, 혹은 문화예술을 통해, 더는 지식과 과학, 기술 등 아주 다양하다.”면서 “그중 화엄사는 불교문화를 통한 국위선양을 매일 매일 다른 그림으로 색칠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김수철 부의장, 장길선·문승옥·이창호과군의원, 김길영 전남도 지사 정책특, 정광열 제너시스 BBQ사장 등 내빈들과 화엄사 각 말사 주지 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는 3월 11일부터 26일(일)까지 16일간 화엄사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해야 한다. 프로사진 및 카메라 사진 수상작과 백일장 수상작 발표는 오는 4월 3일(월) 10시 화엄사 홈페이지와 BBS불교방송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5월 27(토) 부처님오신날 각황전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김수철 부의장, 장길선·문승옥·이창호과군의원, 김길영 전남도 지사 정책특, 정광열 제너시스 BBQ사장 등 내빈들과 화엄사 각 말사 주지 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는 3월 11일부터 26일(일)까지 16일간 화엄사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해야 한다. 프로사진 및 카메라 사진 수상작과 백일장 수상작 발표는 오는 4월 3일(월) 10시 화엄사 홈페이지와 BBS불교방송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5월 27(토) 부처님오신날 각황전에서 열린다.
 





홍매화, 들매화 향기에 지리산이 활짝 피었다. 매화 향기에 취한 상춘객은 웃음꽃이 활짝폈다.

18일 지리산 대화엄사는 홍매화와 들매화 향기를 좇은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화엄사로 오르는 길은 온통 상춘객의 차량으로 가득 메웠다. 차량 정체로 일부 상춘객들은 차에서 내려 걸어서 홍매화를 찾았다.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국민을 위해 홍매화·들매화 사진콘테스트를 기획해 시행했다. 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친 국민의 힐링을 위한 방편이었다. 지난 19일 3회 째를 맞은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개막식과 첫 청소년 백일장 행사가 열린 화엄사 각황전과 원통전 앞마당은 북새통이었다.







각황전 아래 마당에는 불교 사진작가 전제우 씨의 사진과 국립공원이 주최한 사진전 출품작 등 각종 사진이 지리산과 화엄사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사진 콘테스트는 전문가 사진콘테스트 외 비전문가들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화엄사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힐링의 시간과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 초라영 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장과 상품음 덤이다. 홍매화를 알리는 일은 화엄사만의 일이 아니다. 구례군 등 주변 지역에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일조한다. 그럼에도 화엄사는 구례군 등의 지원에 기대지 않고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화엄사는 2021년 국내 최초로 홍매화 축제를 시작했다. 전문 사진가들과 비전문가들에게 화엄사만의 홍매화를 알리는 기회를 이어와 올해 3회째다. 이날 개막식장 주변에는 사진 촬영을 위해 전국에서 참석한 사진작가들과 휴대폰 카메라를 든 일반인들, 홍매화를 감상하기 위해 온 상춘객들까지 수천 여 인파가 모여들었다.

콘테스트는 부주지 우석 스님의 개회선언을 시작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내·외빈 소개, 주지 스님 인사말, 사홍서원 순으로 행사를 열었지만, 화엄사는 개막식을 30분 정도로 축소했다. 상춘객들과 백일장에 참석한 학생들을 배려한 것이다. 올해 처음 실시한 청소년백일장(심사위원장 최한선 교수)에는 정광중고등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지 덕문 스님은 백일장 시제(詩題)를 개막식장에서 공개했다. 학생들은 화엄사 경내 곳곳에 자리 잡고 홍매화와 화엄사, 그리고 지리산을 알리는 글을 작성하느라 고민했다.

백일장이 진행하는 동안 ‘홍매화에게 바치는 작은음악회’(음악감독 김주연, 출연 두번째달, 오단해)가 열려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주지 덕문 스님은 “자연은 언제나 소리 없이 찾아와, 감동을 줍니다. 300년 넘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우리 화엄사 도량을 장엄해주고 있는 홍매화에게 올해는 더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귀한 걸음을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과 이 축제에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올해 최초로 기획한 청소년백일장에 함께 하고 있는 학생들과 학생들을 인솔해주고 계신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는 인사말을 준비했다.







하지만 덕문 스님은 불교문학상 수상자인 윤당 현중순 선생(전 조선대 교수)이 지은 ‘거룩하신 법신 각황매여!’라는 찬시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자비의 심지로 뿌리내린 4백년 세월, 당신의 이름은 각황매, 당신의 나이만큼 각황전을 지켜 온 부처님의 제자, 대선사여! 기다림을 아는 흔적이 실체되어 꽃으로 피어나고, 범종소리 가지 끝에 닿을 적 마다 마디마디 염주알 같은 꽃망울에 맺혔다가 법광으로 붉게 핀 꽃 굳은 절개의 꽃이여! 나 어느해 쯤 당신과 맞닿을 법음을 알며 나 어느때쯤 잉어의 비늘같은 허물을 벗고 지리산 대숲에 바람이 일 듯 지고지순한 당신을 우러르며 살까, 사바의 고통을 꽃잎으로 날려 보내며 중생의 고통을 새순으로 돋게 하는 희망의 꽃, 자비의꽃 홍매화여! 각황매여! 거욱한 법신이여!”













김순호 구례군수는 “화엄사가 위치한 구례군민이라는 것이 최근처럼 자랑스러웠던 때가 없었던 것 같다. 화엄사와 구례군은 떼놓을 수 없는 하나”라며 “우리 지역을 세계화하는 일에 화룡점정의 역할을 맡은 화엄사는 바로 우리의 집“이라고 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대한민국을 세계화하는 역할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그것은 저처럼 체육을 통해, 혹은 문화예술을 통해, 더는 지식과 과학, 기술 등 아주 다양하다.”면서 “그중 화엄사는 불교문화를 통한 국위선양을 매일 매일 다른 그림으로 색칠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김수철 부의장, 장길선·문승옥·이창호과군의원, 김길영 전남도 지사 정책특, 정광열 제너시스 BBQ사장 등 내빈들과 화엄사 각 말사 주지 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는 3월 11일부터 26일(일)까지 16일간 화엄사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해야 한다. 프로사진 및 카메라 사진 수상작과 백일장 수상작 발표는 오는 4월 3일(월) 10시 화엄사 홈페이지와 BBS불교방송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5월 27(토) 부처님오신날 각황전에서 열린다.
 




홍매화, 들매화 향기에 지리산이 활짝 피었다. 매화 향기에 취한 상춘객은 웃음꽃이 활짝폈다.

18일 지리산 대화엄사는 홍매화와 들매화 향기를 좇은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화엄사로 오르는 길은 온통 상춘객의 차량으로 가득 메웠다. 차량 정체로 일부 상춘객들은 차에서 내려 걸어서 홍매화를 찾았다.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국민을 위해 홍매화·들매화 사진콘테스트를 기획해 시행했다. 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친 국민의 힐링을 위한 방편이었다. 지난 19일 3회 째를 맞은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개막식과 첫 청소년 백일장 행사가 열린 화엄사 각황전과 원통전 앞마당은 북새통이었다.







각황전 아래 마당에는 불교 사진작가 전제우 씨의 사진과 국립공원이 주최한 사진전 출품작 등 각종 사진이 지리산과 화엄사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사진 콘테스트는 전문가 사진콘테스트 외 비전문가들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화엄사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힐링의 시간과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 초라영 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장과 상품음 덤이다. 홍매화를 알리는 일은 화엄사만의 일이 아니다. 구례군 등 주변 지역에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일조한다. 그럼에도 화엄사는 구례군 등의 지원에 기대지 않고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화엄사는 2021년 국내 최초로 홍매화 축제를 시작했다. 전문 사진가들과 비전문가들에게 화엄사만의 홍매화를 알리는 기회를 이어와 올해 3회째다. 이날 개막식장 주변에는 사진 촬영을 위해 전국에서 참석한 사진작가들과 휴대폰 카메라를 든 일반인들, 홍매화를 감상하기 위해 온 상춘객들까지 수천 여 인파가 모여들었다.

콘테스트는 부주지 우석 스님의 개회선언을 시작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내·외빈 소개, 주지 스님 인사말, 사홍서원 순으로 행사를 열었지만, 화엄사는 개막식을 30분 정도로 축소했다. 상춘객들과 백일장에 참석한 학생들을 배려한 것이다. 올해 처음 실시한 청소년백일장(심사위원장 최한선 교수)에는 정광중고등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지 덕문 스님은 백일장 시제(詩題)를 개막식장에서 공개했다. 학생들은 화엄사 경내 곳곳에 자리 잡고 홍매화와 화엄사, 그리고 지리산을 알리는 글을 작성하느라 고민했다.

백일장이 진행하는 동안 ‘홍매화에게 바치는 작은음악회’(음악감독 김주연, 출연 두번째달, 오단해)가 열려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주지 덕문 스님은 “자연은 언제나 소리 없이 찾아와, 감동을 줍니다. 300년 넘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우리 화엄사 도량을 장엄해주고 있는 홍매화에게 올해는 더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귀한 걸음을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과 이 축제에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올해 최초로 기획한 청소년백일장에 함께 하고 있는 학생들과 학생들을 인솔해주고 계신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는 인사말을 준비했다.







하지만 덕문 스님은 불교문학상 수상자인 윤당 현중순 선생(전 조선대 교수)이 지은 ‘거룩하신 법신 각황매여!’라는 찬시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자비의 심지로 뿌리내린 4백년 세월, 당신의 이름은 각황매, 당신의 나이만큼 각황전을 지켜 온 부처님의 제자, 대선사여! 기다림을 아는 흔적이 실체되어 꽃으로 피어나고, 범종소리 가지 끝에 닿을 적 마다 마디마디 염주알 같은 꽃망울에 맺혔다가 법광으로 붉게 핀 꽃 굳은 절개의 꽃이여! 나 어느해 쯤 당신과 맞닿을 법음을 알며 나 어느때쯤 잉어의 비늘같은 허물을 벗고 지리산 대숲에 바람이 일 듯 지고지순한 당신을 우러르며 살까, 사바의 고통을 꽃잎으로 날려 보내며 중생의 고통을 새순으로 돋게 하는 희망의 꽃, 자비의꽃 홍매화여! 각황매여! 거욱한 법신이여!”













김순호 구례군수는 “화엄사가 위치한 구례군민이라는 것이 최근처럼 자랑스러웠던 때가 없었던 것 같다. 화엄사와 구례군은 떼놓을 수 없는 하나”라며 “우리 지역을 세계화하는 일에 화룡점정의 역할을 맡은 화엄사는 바로 우리의 집“이라고 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대한민국을 세계화하는 역할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그것은 저처럼 체육을 통해, 혹은 문화예술을 통해, 더는 지식과 과학, 기술 등 아주 다양하다.”면서 “그중 화엄사는 불교문화를 통한 국위선양을 매일 매일 다른 그림으로 색칠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김수철 부의장, 장길선·문승옥·이창호과군의원, 김길영 전남도 지사 정책특, 정광열 제너시스 BBQ사장 등 내빈들과 화엄사 각 말사 주지 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는 3월 11일부터 26일(일)까지 16일간 화엄사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해야 한다. 프로사진 및 카메라 사진 수상작과 백일장 수상작 발표는 오는 4월 3일(월) 10시 화엄사 홈페이지와 BBS불교방송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5월 27(토) 부처님오신날 각황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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