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박철상)이 17일 개관 14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개관기념 행사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주민과 이용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전시 스탬프 투어로 진행했다. 최근 재단장을 마친 복지관 경사로(액티브갤러리)의 3가지 전시를 관람 후 도장을 수집한 뒤 축하엽서를 붙이는 행사로 진행했다.
복지관은 이용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무료 커피와 마들렌을 전달했다. 마들렌은 부모제과제빵을 수강 중인 학부모들이 강남장애인복지관 개관 기념해 만들었다.
행사에는 강남장애인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주민 이옥자 씨는 “경사로가 이렇게 멋진 전시 공간으로 활용될 줄은 몰랐다.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서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철상 관장은 “장애인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첫걸음을 내디딘 지 14년이 된 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아티스트분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장애인복지관은 문화예술특화복지관으로 2009년 3월 19일에 개관하여 장애인 누구나 문화예술의 주체가 되어 차별 없는 문화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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