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상진 스님 "사재라도 털어 총무원 재정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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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3.03.2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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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총무원장 선거 6] 기호1번 상진 스님 선거사무소 개소
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 선거 기호1번 상진 스님



 

"총무원장이 (재정까지도) 책임지고 총무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사재라도 출연해 계획한 종책을 추진하겠다."

한국불교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상진 스님(청련사 이사장)은 28일 양주 청련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스님은 효득·혜각·진철·경보·효철·효륜·일겸 스님을 기호1번 선거운동원으로 알렸다.

상진 스님은 "태고종단의 열악한 재정상태는 사실이다. 이미 청련사에서 총무원으로 매년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금만 더 보태면 공약한 종책을 추진할 수 있다. 특히, 총무원 인건비만큼은 종도 성금이나 목적기금 전용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상진 스님은 ▷문화사업단을 통한 불교문화유산 확산 ▷종무행정 대폭 이양으로 지방교구 활성화 ▷동방불교대학의 사이버대학 전환, 신도기초교리 정비 등 교육사업 확대 ▷'노인병원'·'요양원' 전국 설립과 장례의식 시스템화 ▷총무원장의 총무원 재정 책임 ▷지방초심원 부활을 통한 징계절차 3심제 등 종무행정 6대기조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러면서 "내가 내놓은 공약을 모두 추진하는 것이 '어렵지 않느냐'는 우려도 들린다. 공약 이행 여부는 내가 얼마나 발품을 팔고 노력하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종책발표에 앞서 상진 스님은 "총무원장이 대단한 자리인 것 같다. '상진'이 뭐라고 여러 곳에서 나를 대신 홍보해준다. 전생의 빚도 대신 갚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생의) 과보는 금생에라도 받는다는 것을 총무원장 선거 출마를 통해 새삼 깨닫고 있다"고 했다.

상진 스님은 지난해 경찰 고발에 이어 최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청련사 전 주지 백우 스님 상좌들(백우스님문도회, 회장 대각 스님)이 "청련사를 지키겠다"면서 제기한 의혹들이다.


이에 대해 상진 스님은 아래와 같이 항변했다.

중앙종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재단법인을 설립했다고 (대각 스님 등이) 나를 고발했다. 청련사 부지는 모두 3만7000평인데, 단체는 4000평 이상 땅을 살 수 없었다. 그래서 나머지 3만3000평은 백우 스님 개인 명의로 구입을 했다. 백우 스님 열반 후 이 땅은 스님의 권속에게 상속됐고, 다시 청련사로 찾아왔다.
 
인공 전 총무원 때 총무원에서 청련사를 빼앗으려고 했다. 그 때 백우 스님이 (청련사를 지키기 위해서) 청련사 등기에서 '태고종'을 뺐다. 재단법인 청련사는 우리가 상속받은 보유 재산으로 설립한 것이어서 중앙종회 인준은 필요 없었다. 총무원에서 1원 한푼 보태준 것이 없다. 때문에 재단법인 청련사 설립 관련해서 총무원이 관여할 바가 아니다.

대각 스님 측 고발은 '이런 것을 했습니다'가 아니라 '이럴 것입니다' 추측성 고발이었다. 

한 예로 (대출한도제한으로 불사를 위한 대출을 일으키려 만든) '개명사' 관련해서 나는 '관련 금전을 불사에 사용했다'고 답했다. 대각 스님 측도 '불사에 사용한 것을 인정한다'고 진술했다.
 
이제와서 내가 대각 스님에게 (갈등 해소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 쪽이 바라는 것은 돈 뿐이다.

청련사 법인 정관을 비롯해 그간의 대중회의록은 모두 경찰 등에 자료로 제출했고, 그 결과 무혐의(불송치, 증거불충분) 처분을 받았다.




상진 스님은 정성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 왼쪽)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상진 스님은 외빈으로 개소식에 참석한 정성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청련사와 태고종을 위해 힘써준 것에 감사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돕겠다. 우리도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스님은 "사회 이슈에 타종단이 대응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왜 안할까' 늘 고민했다. 총무원장에 당선되면 지방교구원장 등 종도들과 협의해 태고종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

상진 스님은 스스로 왜 총무원장 적임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남보다 종무행정에 밝고, 공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 선거 기호1번 상진 스님

 

"총무원장이 (재정까지도) 책임지고 총무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사재라도 출연해 계획한 종책을 추진하겠다."

한국불교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상진 스님(청련사 이사장)은 28일 양주 청련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스님은 효득·혜각·진철·경보·효철·효륜·일겸 스님을 기호1번 선거운동원으로 알렸다.

상진 스님은 "태고종단의 열악한 재정상태는 사실이다. 이미 청련사에서 총무원으로 매년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금만 더 보태면 공약한 종책을 추진할 수 있다. 특히, 총무원 인건비만큼은 종도 성금이나 목적기금 전용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상진 스님은 ▷문화사업단을 통한 불교문화유산 확산 ▷종무행정 대폭 이양으로 지방교구 활성화 ▷동방불교대학의 사이버대학 전환, 신도기초교리 정비 등 교육사업 확대 ▷'노인병원'·'요양원' 전국 설립과 장례의식 시스템화 ▷총무원장의 총무원 재정 책임 ▷지방초심원 부활을 통한 징계절차 3심제 등 종무행정 6대기조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러면서 "내가 내놓은 공약을 모두 추진하는 것이 '어렵지 않느냐'는 우려도 들린다. 공약 이행 여부는 내가 얼마나 발품을 팔고 노력하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종책발표에 앞서 상진 스님은 "총무원장이 대단한 자리인 것 같다. '상진'이 뭐라고 여러 곳에서 나를 대신 홍보해준다. 전생의 빚도 대신 갚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생의) 과보는 금생에라도 받는다는 것을 총무원장 선거 출마를 통해 새삼 깨닫고 있다"고 했다.

상진 스님은 지난해 경찰 고발에 이어 최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청련사 전 주지 백우 스님 상좌들(백우스님문도회, 회장 대각 스님)이 "청련사를 지키겠다"면서 제기한 의혹들이다.

이에 대해 상진 스님은 아래와 같이 항변했다.

중앙종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재단법인을 설립했다고 (대각 스님 등이) 나를 고발했다. 청련사 부지는 모두 3만7000평인데, 단체는 4000평 이상 땅을 살 수 없었다. 그래서 나머지 3만3000평은 백우 스님 개인 명의로 구입을 했다. 백우 스님 열반 후 이 땅은 스님의 권속에게 상속됐고, 다시 청련사로 찾아왔다.
 
인공 전 총무원 때 총무원에서 청련사를 빼앗으려고 했다. 그 때 백우 스님이 (청련사를 지키기 위해서) 청련사 등기에서 '태고종'을 뺐다. 재단법인 청련사는 우리가 상속받은 보유 재산으로 설립한 것이어서 중앙종회 인준은 필요 없었다. 총무원에서 1원 한푼 보태준 것이 없다. 때문에 재단법인 청련사 설립 관련해서 총무원이 관여할 바가 아니다.

대각 스님 측 고발은 '이런 것을 했습니다'가 아니라 '이럴 것입니다' 추측성 고발이었다. 

한 예로 (대출한도제한으로 불사를 위한 대출을 일으키려 만든) '개명사' 관련해서 나는 '관련 금전을 불사에 사용했다'고 답했다. 대각 스님 측도 '불사에 사용한 것을 인정한다'고 진술했다.
 
이제와서 내가 대각 스님에게 (갈등 해소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 쪽이 바라는 것은 돈 뿐이다.

청련사 법인 정관을 비롯해 그간의 대중회의록은 모두 경찰 등에 자료로 제출했고, 그 결과 무혐의(불송치, 증거불충분) 처분을 받았다.

상진 스님은 정성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 왼쪽)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상진 스님은 정성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 왼쪽)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상진 스님은 외빈으로 개소식에 참석한 정성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청련사와 태고종을 위해 힘써준 것에 감사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돕겠다. 우리도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스님은 "사회 이슈에 타종단이 대응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왜 안할까' 늘 고민했다. 총무원장에 당선되면 지방교구원장 등 종도들과 협의해 태고종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

상진 스님은 스스로 왜 총무원장 적임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남보다 종무행정에 밝고, 공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행사에는 도진 스님(서울강북종무원장) 성해 스님(서울중서부교구종무원장) 진암 스님(경기북부교구종무원장) 성인 스님(강원교구종무원장) 도성 스님(충북교구종무원장) 지원 스님(총북교구부원장) 진성 스님(전국교구종무원장협의회장) 상명 스님(전 중앙종회부의장) 동허 스님(백련사) 승범 스님(순천 향림사) 선종 스님(전 호법위원), 지관 ·정운·지웅·도법·탄묵·서운·탄허·법도 스님(이상 중앙종회의원), 정성호 국회의원, 한상민 양주시의회 부의장, 이지연 양주시의회 의원, 이정수 장흥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 후보 기호1번 상진 스님은 1991년 4월 철화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2011년 11월 혜초 스님을 은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94년 태고종립 동방불교대학 졸업, 2022년 8월 진각종립 위덕대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6월 동방불교대학 학생과장을 시작으로 동두천 광덕사 주지, 마산 원각사 주지, 태고종 총무원 문화부장 교무부장, 중앙종회 사무처장, 중앙종회의원, 동방불교대학 학장, 양주경찰서 경승실장, 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 청련사 주지 등 종단 여러 소임을 두루 역임했다. 현재 청련사예수시왕생칠재보존회장, 고려대 불자교우회 지도법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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