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선센터 주지에 법원 스님이 임명됐다. 광주 장경사 주지에는 진용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일 서울 국제선센터 주지 법원 스님과 경기도 광주 장경사 주지 진용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법원 스님에게 “지금까지 잘 운영해오셨다. 앞으로도 신도들과 전법 포교에 힘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국제선센터 주지 법원 스님은 신도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십시일반 모연한 1,000만원을 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 사업기금으로 희사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진용 스님에게 “장경사는 직할사찰 중에서 중요한 위상을 갖으니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며 “가람을 잘 관리하고 신도 관리 역시 잘해서 명실상부한 수도권 사찰이 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원 스님은 혜향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6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했고, 총무원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18대 중앙종회 의원이다.
진용 스님은 철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8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범어사승가대학,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했고, 학교법인 승가원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24교구본사 선운사 총무·재무 ·기획국장 도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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