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나가노 금강사 봉축법회 성료
일 나가노 금강사 봉축법회 성료
  • 이혜조 기자
  • 승인 2023.04.12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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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나가노 금강사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에서 법문 중인 주지 무상 법현 스님



재일교포들의 안식처인 일본 나가노 금강사(주지 무상법현 스님)는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花祭,하나마츠리)를 지난 8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주지 무상법현 스님, 와치사라 스님, 도명 스님, 무상 스님, 정정순 신도회장, 문해룡 대표역원, 유광석 전 세계불교스카우트연맹의장, 오네야마신류신주 만다라회회장, 최원녕 정의평화불교연대대표 등 50여명이 동참했다.

삼귀의 찬불가 경전독송 공양예경(사시마지) 석가모니불 정근하면서 아기부처님 관불,부처님께 인사,부처님진신사리 친견의 순서로 진행했다.

경전은 와치사라스님이 빠알리어 세존 아라한 삼마삼붓다께 귀의하고 붓다담마상가의 삼보를 따르겠다는 세 번의 맹세와 여래9덕을 찬탄하는 말씀을 읊었다. 사리 친견 뒤 법현 스님의 결계염불로 일본열도 희생 조선인과 사부대중 조상님의 왕생극락을 축원했다.

법현 스님은 간절한 마음으로 출가해 깨달음을 얻은 부처님을 따라 금강사 이름에 깃들어 있는 '번뇌를 벼락처럼 부수고 단단하고 빛나는 다이아몬드'같은 지혜를 얻기 위해 대웅전에 아미타부처님까지 모시고 천관의 대범종을 조성해 선화종(善化鐘)을 조성한 연기를 설했다. 스님은 "한진그룹 조중훈회장, 국회정각회장 송지영 의원 등 의원들과 불사 동참불자들의 비원과 마쓰시로대본영 등에서 희생당한 조상님들의 넋을 위로하는 추선공양을 올리는 교포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 위해 아미타불께서 세운 48대원에 따라 극락에 모두 다 잘 왕생하도록 이름을 선화종이라 했다"고 설명했다.

나가노 뿐만 아니라 일본 불교 1호 사찰이자 국가 사찰인 젠꼬지(禪光寺) 원로 후쿠시마 스님의 지도를 받는 만다라회 신류 오네야마회장은, 2013년 일광삼존불을 더 조성해 한국불교에 보답하는 마음을 표하기 위해 금강사 운산 큰스님을 증명법사로 금강사에서 점안의식 뒤 부여에 있는 한국 사찰에 봉안한 과정도 설명했다. 그 인연을 이어 내년 쯤 두 사찰이 공동으로 뜻깊은 법회행사를 봉행하고 한일 간 응어리들을 불자들이 앞장 서 풀기 위해 법현 스님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최원녕 대표는 축사에서 "따스하고도 서늘한 느낌을 주는 한국 소나무가 많은 금강사 부처님의 미소처럼 행복한 느낌으로 살자"고 축원했다.

유광석 전 의장은 "금강사, 선광사를 비롯 나가노 순례를 원활하도록 국제선이 많이 다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문해룡 거사는 어머니의 뜻을 함께 받들어 법현 스님이 이끄는 바른 불교, 쉬운 불교, 화해평화불교를 금강사에서 실천하겠다고 했다.

97세의 정정순 신도회장은 "애국심 하나로 모시고 왔지만 이제 우리 불자들이 더 자신을 잘 살피고 교포들을 어루만지는 대자비행을 펼치겠다"고 했다.

금강사는 조상님을 추모하는 백중절을 오는 7월 15일 봉행한다.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후 기념촬영
지난 8일 나가노 금강사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에서 법문 중인 주지 무상 법현 스님

재일교포들의 안식처인 일본 나가노 금강사(주지 무상법현 스님)는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花祭,하나마츠리)를 지난 8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주지 무상법현 스님, 와치사라 스님, 도명 스님, 무상 스님, 정정순 신도회장, 문해룡 대표역원, 유광석 전 세계불교스카우트연맹의장, 오네야마신류신주 만다라회회장, 최원녕 정의평화불교연대대표 등 50여명이 동참했다.

삼귀의 찬불가 경전독송 공양예경(사시마지) 석가모니불 정근하면서 아기부처님 관불,부처님께 인사,부처님진신사리 친견의 순서로 진행했다.

경전은 와치사라스님이 빠알리어 세존 아라한 삼마삼붓다께 귀의하고 붓다담마상가의 삼보를 따르겠다는 세 번의 맹세와 여래9덕을 찬탄하는 말씀을 읊었다. 사리 친견 뒤 법현 스님의 결계염불로 일본열도 희생 조선인과 사부대중 조상님의 왕생극락을 축원했다.

법현 스님은 간절한 마음으로 출가해 깨달음을 얻은 부처님을 따라 금강사 이름에 깃들어 있는 '번뇌를 벼락처럼 부수고 단단하고 빛나는 다이아몬드'같은 지혜를 얻기 위해 대웅전에 아미타부처님까지 모시고 천관의 대범종을 조성해 선화종(善化鐘)을 조성한 연기를 설했다. 스님은 "한진그룹 조중훈회장, 국회정각회장 송지영 의원 등 의원들과 불사 동참불자들의 비원과 마쓰시로대본영 등에서 희생당한 조상님들의 넋을 위로하는 추선공양을 올리는 교포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 위해 아미타불께서 세운 48대원에 따라 극락에 모두 다 잘 왕생하도록 이름을 선화종이라 했다"고 설명했다.

나가노 뿐만 아니라 일본 불교 1호 사찰이자 국가 사찰인 젠꼬지(禪光寺) 원로 후쿠시마 스님의 지도를 받는 만다라회 신류 오네야마회장은, 2013년 일광삼존불을 더 조성해 한국불교에 보답하는 마음을 표하기 위해 금강사 운산 큰스님을 증명법사로 금강사에서 점안의식 뒤 부여에 있는 한국 사찰에 봉안한 과정도 설명했다. 그 인연을 이어 내년 쯤 두 사찰이 공동으로 뜻깊은 법회행사를 봉행하고 한일 간 응어리들을 불자들이 앞장 서 풀기 위해 법현 스님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최원녕 대표는 축사에서 "따스하고도 서늘한 느낌을 주는 한국 소나무가 많은 금강사 부처님의 미소처럼 행복한 느낌으로 살자"고 축원했다.

유광석 전 의장은 "금강사, 선광사를 비롯 나가노 순례를 원활하도록 국제선이 많이 다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문해룡 거사는 어머니의 뜻을 함께 받들어 법현 스님이 이끄는 바른 불교, 쉬운 불교, 화해평화불교를 금강사에서 실천하겠다고 했다.

97세의 정정순 신도회장은 "애국심 하나로 모시고 왔지만 이제 우리 불자들이 더 자신을 잘 살피고 교포들을 어루만지는 대자비행을 펼치겠다"고 했다.

금강사는 조상님을 추모하는 백중절을 오는 7월 15일 봉행한다.

지난 8일 나가노 금강사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에서 법문 중인 주지 무상 법현 스님



재일교포들의 안식처인 일본 나가노 금강사(주지 무상법현 스님)는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花祭,하나마츠리)를 지난 8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주지 무상법현 스님, 와치사라 스님, 도명 스님, 무상 스님, 정정순 신도회장, 문해룡 대표역원, 유광석 전 세계불교스카우트연맹의장, 오네야마신류신주 만다라회회장, 최원녕 정의평화불교연대대표 등 50여명이 동참했다.

삼귀의 찬불가 경전독송 공양예경(사시마지) 석가모니불 정근하면서 아기부처님 관불,부처님께 인사,부처님진신사리 친견의 순서로 진행했다.

경전은 와치사라스님이 빠알리어 세존 아라한 삼마삼붓다께 귀의하고 붓다담마상가의 삼보를 따르겠다는 세 번의 맹세와 여래9덕을 찬탄하는 말씀을 읊었다. 사리 친견 뒤 법현 스님의 결계염불로 일본열도 희생 조선인과 사부대중 조상님의 왕생극락을 축원했다.

법현 스님은 간절한 마음으로 출가해 깨달음을 얻은 부처님을 따라 금강사 이름에 깃들어 있는 '번뇌를 벼락처럼 부수고 단단하고 빛나는 다이아몬드'같은 지혜를 얻기 위해 대웅전에 아미타부처님까지 모시고 천관의 대범종을 조성해 선화종(善化鐘)을 조성한 연기를 설했다. 스님은 "한진그룹 조중훈회장, 국회정각회장 송지영 의원 등 의원들과 불사 동참불자들의 비원과 마쓰시로대본영 등에서 희생당한 조상님들의 넋을 위로하는 추선공양을 올리는 교포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 위해 아미타불께서 세운 48대원에 따라 극락에 모두 다 잘 왕생하도록 이름을 선화종이라 했다"고 설명했다.

나가노 뿐만 아니라 일본 불교 1호 사찰이자 국가 사찰인 젠꼬지(禪光寺) 원로 후쿠시마 스님의 지도를 받는 만다라회 신류 오네야마회장은, 2013년 일광삼존불을 더 조성해 한국불교에 보답하는 마음을 표하기 위해 금강사 운산 큰스님을 증명법사로 금강사에서 점안의식 뒤 부여에 있는 한국 사찰에 봉안한 과정도 설명했다. 그 인연을 이어 내년 쯤 두 사찰이 공동으로 뜻깊은 법회행사를 봉행하고 한일 간 응어리들을 불자들이 앞장 서 풀기 위해 법현 스님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최원녕 대표는 축사에서 "따스하고도 서늘한 느낌을 주는 한국 소나무가 많은 금강사 부처님의 미소처럼 행복한 느낌으로 살자"고 축원했다.

유광석 전 의장은 "금강사, 선광사를 비롯 나가노 순례를 원활하도록 국제선이 많이 다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문해룡 거사는 어머니의 뜻을 함께 받들어 법현 스님이 이끄는 바른 불교, 쉬운 불교, 화해평화불교를 금강사에서 실천하겠다고 했다.

97세의 정정순 신도회장은 "애국심 하나로 모시고 왔지만 이제 우리 불자들이 더 자신을 잘 살피고 교포들을 어루만지는 대자비행을 펼치겠다"고 했다.

금강사는 조상님을 추모하는 백중절을 오는 7월 15일 봉행한다.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후 기념촬영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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