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암(주지 본원 스님)은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해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불사금 1억2,000만 원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5대 적멸보궁 중 한 곳인 봉정암에서 동참한 덕에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우는 날이 멀지 않을 것 같다”며 “사부대중과 귀한 마음 모아줘 고맙다. 마애부처님이 바로 모셔지는 날까지 지속적인 관심 바란다”고 했다.
주지 본원 스님은 “설악 무산 조실 스님의 뜻에 따라 교구장 지혜 스님과 원로의원 도후 스님이 종단 원력 불사에 적극 동참하라는 가르침에 따라 봉정암 사부대중과 뜻을 모아 원장 스님을 찾아뵙게 됐다”며 “봉정암에 매주 토요일 꽃을 들고 기도하러 오는 신도들과 함께 왔는데, 봉정암 사부대중의 염원이 ‘천년을 세우다’ 사업의 원만회향에 닿길 바란다”고 했다.
이 자리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 조계종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 스님, 백담사 주지 각보 스님, 낙산사 주지 청현 스님, 오세암 주지 각일 스님, 봉정암 신도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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