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가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금 6,600여만원을 쾌척했다.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성우 스님과 사무처장 덕림 스님은 18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해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금 6600여만원을 지구총공생회 회원 일동 명의로 전달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성우 스님께서 동국대 이사장 소임을 보시며 동국대 위상을 한 단계 높여주신 공덕이 크신데 튀르키예 지진피해 기금으로 큰 금액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성우스님은 “지구촌공생회 회원들이 그간 모은 기금과 1개월간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을 합쳐 들고 왔다”며 “은사(월주 스님) 스님의 유지로 지구촌공생회를 원만히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산 봉성암 주지 관송 스님도 신도들과 함께 이날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해 열암곡 마애불 불사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봉성암은 북한산 해발 700m 높이에 위치한 사찰로 승병장이 거주했던 곳이다. 관송 스님은 30여년간 홀로 정진하면서 지게짐을 지면서 도량을 가꿔왔다.
관송스님은 “32년간 지게짐을 지면서 봉성암을 누가 와서 기도하고 정진해도 손색이 없는 전통사찰로 가꾸었다”며 “맷돼지가 수시로 출몰해 허리를 다치는 일도 있었다.”고 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높고 험한 곳에 도량을 중창하고 지켜온 우너력에 감사하다. 신도님들과 이렇게 큰마음을 내어주셔서 감사다”고 맷돼지 출몰 등 문제를 관련 부처와 상의해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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