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심리·정서적 안정 유지 목적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바우뫼주간보호센터는 지난 26일 발달장애인들의 심리·정서적 안정 유지를 위해 텃밭 활동을 진행했다.
작년 서초구 사회복지기금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2년째 되는 옥상 텃밭은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이용자에게 활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간으로, 텃밭 활동은 이용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에 진행된 ‘상반기 재배하고 싶은 작물’에 대한 욕구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감자, 고추, 옥수수, 상추 모종을 심기 위해 센터 내 이용자들과 함께 밭을 일구고, 각자 심고 싶은 작물의 모종을 선택하여 직접 심었다.
정태호 센터장은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며 이용자들이 텃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작물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용자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 작물을 기르고, 수확한 작물을 후원업체와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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