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수타사(주지 화광 스님)와 수타사신도회(회장 오승훈), 그리고 홍천나누미봉사단(단장 원동욱)은 최근 5일간 홍천군 남면일원의 중증뇌병변장애의 딸과 92세 어르신이 생활하는 농가주택에서 화장실 리모델링과 신설 집수리로 총 1,100만원 상당의 자재비와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가구는 농가주택으로 장애인 딸을 위한 문턱 제거 및 휠체어 이용이 가능하도록 확장하는 공사와 보온 강화 등을 위한 화장실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야외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할아버지를 위해 창고를 개조 실내 화장실을 신설했다.

홍천 수타사와 수타사신도회는 지난 3월 홍천관내 17가구의 도배와 장판교체 등 2,600여만원 상당의 집수리에 이어 이번에도 300만원의 자재비를 후원했다. 집수리 전문봉사단체인 홍천나누미봉사단은 지난 4월 홍천읍 조손가정 집수리에 이어 5번째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구연태 수타사신도회 봉사팀장은 “재능기부를 통한 집수리전문 홍천나누미봉사단과 함께 이웃돌봄을 통한 불사를 진행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소외계층 이웃들이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과 상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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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