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유산,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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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3.05.04 14: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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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문화재관람료 감면 시행 첫날, 법주사에서 ‘매표소’ 명칭 변경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문화재관람료 감면 시행 첫날인 4일 오전 10시 충북 보은 법주사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매표소’의 명칭을 ‘법주사 불교문화유산 안내소’로 변경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이자 법주사 주지인 정도 스님과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 스님을 비롯한 부·실장 스님, 법주사 대중 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회의원, 문화재청 이경훈 차장, 최재형 보은군수, 김영일 국립공원공단 탐방안전이사 등이 참석해 문화재관람료 감면 시행을 기념했다.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은 “문화재관람료를 면제함에 따라 좀 더 많은 국민이 불교문화재를 가깝게 할 수 있게 된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법주사에서도 대단히 만족하고 있고 (방문자들을 위해) 좀 더 세심한 배려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겠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총무부장 호산 스님은 종단을 대표해 “오늘은 문화재관람료 감면을 시행하는 역사적인 첫날”이라며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대표적으로 전승해 온 1,700년 역사의 대한불교조계종은 관람료 사찰 65곳을 대표하여 천년 고찰 법주사에서 문화재관람료 전면 감면 시행에 따른 ‘불교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제 불교문화유산이 국민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 문화재관람료 감면 시행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우리 종단은 불교문화유산이 온전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겠다.”며 “과거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전승해 온 것처럼, 앞으로는 국민과 함께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지켜나가며 새로운 천년을 세우겠다.”고 했다.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 스님.



호산 스님은 지난 1일 문화재청과 맺은 ‘불교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업 협약’을 소개하고, “이 협약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오롯이 담고 있는 불교문화유산의 올바른 보호와 향유를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며 “사찰이 문화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 종교적 유산들이 국민에게 마음의 평화로 다가가도록 관련 행정 제도의 정비와 관람 환경 개선에도 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법주사 문화재관람료 매표소는 ‘법주사 불교문화유산 안내소가 되었다.“면서 ”문화재관람료의 감면 시행으로 국민 갈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호산 스님은 또 ”국민께서도 불교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관람 예절과 질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은 “문화재보호법 개정 시행일인 5월 4일에 맞춰 오늘부터 이곳 법주사를 비롯한 조계종 65개 사찰이 문화재관람료를 감면키로 했다.”며 “기존의 ‘관람료매표소’는 ‘불교문화유산 관람안내소’가 되어 문화유산 향유 문화 조성과 안전 관람을 위한 안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는 지난 1일 불교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성과로,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은 문화재관람료 감면을 계기로 국민의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향유할 수 있는 관람환경이 조성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문화재관람료 징수로 인한 국민 갈등이 해소되고, 나아가 불교문화유산 관람 기회 확대로 인한 방문객 증가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오늘 이처럼 뜻깊은 행사가 개최된 것은 문화재관람료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모두 합심해서 제도를 만들고 법을 개정하고 예산을 확정한 덕분”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세운 공약을 적극적으로 실현시키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구조적인 모순 속에 불교계도 국민도 아픈 불만과 원성이 60여 년간 이 매표소 앞에서 있었는데 그것이 해결되어서 너무 다행스럽다”며 “우리의 문화재가 우리의 국격이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인만큼 이 문화재를 소중히 가꾸는 일에 대한불교조계종, 문화재청과 함께 국회에서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 참석 대중은 다 함께 법주사 경내를 돌아보고 우리나라 현존 유일의 목조탑인 팔상전을 참배했다.

조계종은 법주사를 시작으로 문화재보유사찰의 ‘불교문화유산 안내소’는 사찰을 찾는 방문객과 신도분들을 위한 지원 공간으로 문화재관람료 감면 제도에 대하여 안내하고, 사찰과 사찰이 지켜온 소중한 문화재의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문화재관람료 감면 시행 첫날인 4일 오전 10시 충북 보은 법주사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매표소’의 명칭을 ‘법주사 불교문화유산 안내소’로 변경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이자 법주사 주지인 정도 스님과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 스님을 비롯한 부·실장 스님, 법주사 대중 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회의원, 문화재청 이경훈 차장, 최재형 보은군수, 김영일 국립공원공단 탐방안전이사 등이 참석해 문화재관람료 감면 시행을 기념했다.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은 “문화재관람료를 면제함에 따라 좀 더 많은 국민이 불교문화재를 가깝게 할 수 있게 된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법주사에서도 대단히 만족하고 있고 (방문자들을 위해) 좀 더 세심한 배려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겠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총무부장 호산 스님은 종단을 대표해 “오늘은 문화재관람료 감면을 시행하는 역사적인 첫날”이라며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대표적으로 전승해 온 1,700년 역사의 대한불교조계종은 관람료 사찰 65곳을 대표하여 천년 고찰 법주사에서 문화재관람료 전면 감면 시행에 따른 ‘불교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제 불교문화유산이 국민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 문화재관람료 감면 시행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우리 종단은 불교문화유산이 온전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겠다.”며 “과거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전승해 온 것처럼, 앞으로는 국민과 함께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지켜나가며 새로운 천년을 세우겠다.”고 했다.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 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 스님.

호산 스님은 지난 1일 문화재청과 맺은 ‘불교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업 협약’을 소개하고, “이 협약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오롯이 담고 있는 불교문화유산의 올바른 보호와 향유를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며 “사찰이 문화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 종교적 유산들이 국민에게 마음의 평화로 다가가도록 관련 행정 제도의 정비와 관람 환경 개선에도 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법주사 문화재관람료 매표소는 ‘법주사 불교문화유산 안내소가 되었다.“면서 ”문화재관람료의 감면 시행으로 국민 갈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호산 스님은 또 ”국민께서도 불교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관람 예절과 질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은 “문화재보호법 개정 시행일인 5월 4일에 맞춰 오늘부터 이곳 법주사를 비롯한 조계종 65개 사찰이 문화재관람료를 감면키로 했다.”며 “기존의 ‘관람료매표소’는 ‘불교문화유산 관람안내소’가 되어 문화유산 향유 문화 조성과 안전 관람을 위한 안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는 지난 1일 불교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성과로,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은 문화재관람료 감면을 계기로 국민의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향유할 수 있는 관람환경이 조성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문화재관람료 징수로 인한 국민 갈등이 해소되고, 나아가 불교문화유산 관람 기회 확대로 인한 방문객 증가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오늘 이처럼 뜻깊은 행사가 개최된 것은 문화재관람료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모두 합심해서 제도를 만들고 법을 개정하고 예산을 확정한 덕분”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세운 공약을 적극적으로 실현시키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구조적인 모순 속에 불교계도 국민도 아픈 불만과 원성이 60여 년간 이 매표소 앞에서 있었는데 그것이 해결되어서 너무 다행스럽다”며 “우리의 문화재가 우리의 국격이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인만큼 이 문화재를 소중히 가꾸는 일에 대한불교조계종, 문화재청과 함께 국회에서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 참석 대중은 다 함께 법주사 경내를 돌아보고 우리나라 현존 유일의 목조탑인 팔상전을 참배했다.

조계종은 법주사를 시작으로 문화재보유사찰의 ‘불교문화유산 안내소’는 사찰을 찾는 방문객과 신도분들을 위한 지원 공간으로 문화재관람료 감면 제도에 대하여 안내하고, 사찰과 사찰이 지켜온 소중한 문화재의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문화재관람료 감면 시행 첫날인 4일 오전 10시 충북 보은 법주사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매표소’의 명칭을 ‘법주사 불교문화유산 안내소’로 변경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이자 법주사 주지인 정도 스님과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 스님을 비롯한 부·실장 스님, 법주사 대중 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회의원, 문화재청 이경훈 차장, 최재형 보은군수, 김영일 국립공원공단 탐방안전이사 등이 참석해 문화재관람료 감면 시행을 기념했다.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은 “문화재관람료를 면제함에 따라 좀 더 많은 국민이 불교문화재를 가깝게 할 수 있게 된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법주사에서도 대단히 만족하고 있고 (방문자들을 위해) 좀 더 세심한 배려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겠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총무부장 호산 스님은 종단을 대표해 “오늘은 문화재관람료 감면을 시행하는 역사적인 첫날”이라며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대표적으로 전승해 온 1,700년 역사의 대한불교조계종은 관람료 사찰 65곳을 대표하여 천년 고찰 법주사에서 문화재관람료 전면 감면 시행에 따른 ‘불교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제 불교문화유산이 국민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 문화재관람료 감면 시행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우리 종단은 불교문화유산이 온전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겠다.”며 “과거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전승해 온 것처럼, 앞으로는 국민과 함께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지켜나가며 새로운 천년을 세우겠다.”고 했다.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 스님.



호산 스님은 지난 1일 문화재청과 맺은 ‘불교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업 협약’을 소개하고, “이 협약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오롯이 담고 있는 불교문화유산의 올바른 보호와 향유를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며 “사찰이 문화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 종교적 유산들이 국민에게 마음의 평화로 다가가도록 관련 행정 제도의 정비와 관람 환경 개선에도 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법주사 문화재관람료 매표소는 ‘법주사 불교문화유산 안내소가 되었다.“면서 ”문화재관람료의 감면 시행으로 국민 갈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호산 스님은 또 ”국민께서도 불교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관람 예절과 질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은 “문화재보호법 개정 시행일인 5월 4일에 맞춰 오늘부터 이곳 법주사를 비롯한 조계종 65개 사찰이 문화재관람료를 감면키로 했다.”며 “기존의 ‘관람료매표소’는 ‘불교문화유산 관람안내소’가 되어 문화유산 향유 문화 조성과 안전 관람을 위한 안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는 지난 1일 불교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성과로,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은 문화재관람료 감면을 계기로 국민의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향유할 수 있는 관람환경이 조성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문화재관람료 징수로 인한 국민 갈등이 해소되고, 나아가 불교문화유산 관람 기회 확대로 인한 방문객 증가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오늘 이처럼 뜻깊은 행사가 개최된 것은 문화재관람료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모두 합심해서 제도를 만들고 법을 개정하고 예산을 확정한 덕분”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세운 공약을 적극적으로 실현시키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구조적인 모순 속에 불교계도 국민도 아픈 불만과 원성이 60여 년간 이 매표소 앞에서 있었는데 그것이 해결되어서 너무 다행스럽다”며 “우리의 문화재가 우리의 국격이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인만큼 이 문화재를 소중히 가꾸는 일에 대한불교조계종, 문화재청과 함께 국회에서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 참석 대중은 다 함께 법주사 경내를 돌아보고 우리나라 현존 유일의 목조탑인 팔상전을 참배했다.

조계종은 법주사를 시작으로 문화재보유사찰의 ‘불교문화유산 안내소’는 사찰을 찾는 방문객과 신도분들을 위한 지원 공간으로 문화재관람료 감면 제도에 대하여 안내하고, 사찰과 사찰이 지켜온 소중한 문화재의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문화재관람료 감면 시행 첫날인 4일 오전 10시 충북 보은 법주사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매표소’의 명칭을 ‘법주사 불교문화유산 안내소’로 변경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이자 법주사 주지인 정도 스님과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 스님을 비롯한 부·실장 스님, 법주사 대중 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회의원, 문화재청 이경훈 차장, 최재형 보은군수, 김영일 국립공원공단 탐방안전이사 등이 참석해 문화재관람료 감면 시행을 기념했다.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은 “문화재관람료를 면제함에 따라 좀 더 많은 국민이 불교문화재를 가깝게 할 수 있게 된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법주사에서도 대단히 만족하고 있고 (방문자들을 위해) 좀 더 세심한 배려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겠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총무부장 호산 스님은 종단을 대표해 “오늘은 문화재관람료 감면을 시행하는 역사적인 첫날”이라며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대표적으로 전승해 온 1,700년 역사의 대한불교조계종은 관람료 사찰 65곳을 대표하여 천년 고찰 법주사에서 문화재관람료 전면 감면 시행에 따른 ‘불교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제 불교문화유산이 국민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 문화재관람료 감면 시행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우리 종단은 불교문화유산이 온전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겠다.”며 “과거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전승해 온 것처럼, 앞으로는 국민과 함께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지켜나가며 새로운 천년을 세우겠다.”고 했다.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 스님.



호산 스님은 지난 1일 문화재청과 맺은 ‘불교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업 협약’을 소개하고, “이 협약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오롯이 담고 있는 불교문화유산의 올바른 보호와 향유를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며 “사찰이 문화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 종교적 유산들이 국민에게 마음의 평화로 다가가도록 관련 행정 제도의 정비와 관람 환경 개선에도 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법주사 문화재관람료 매표소는 ‘법주사 불교문화유산 안내소가 되었다.“면서 ”문화재관람료의 감면 시행으로 국민 갈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호산 스님은 또 ”국민께서도 불교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관람 예절과 질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은 “문화재보호법 개정 시행일인 5월 4일에 맞춰 오늘부터 이곳 법주사를 비롯한 조계종 65개 사찰이 문화재관람료를 감면키로 했다.”며 “기존의 ‘관람료매표소’는 ‘불교문화유산 관람안내소’가 되어 문화유산 향유 문화 조성과 안전 관람을 위한 안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는 지난 1일 불교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성과로,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은 문화재관람료 감면을 계기로 국민의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향유할 수 있는 관람환경이 조성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문화재관람료 징수로 인한 국민 갈등이 해소되고, 나아가 불교문화유산 관람 기회 확대로 인한 방문객 증가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오늘 이처럼 뜻깊은 행사가 개최된 것은 문화재관람료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모두 합심해서 제도를 만들고 법을 개정하고 예산을 확정한 덕분”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세운 공약을 적극적으로 실현시키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구조적인 모순 속에 불교계도 국민도 아픈 불만과 원성이 60여 년간 이 매표소 앞에서 있었는데 그것이 해결되어서 너무 다행스럽다”며 “우리의 문화재가 우리의 국격이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인만큼 이 문화재를 소중히 가꾸는 일에 대한불교조계종, 문화재청과 함께 국회에서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 참석 대중은 다 함께 법주사 경내를 돌아보고 우리나라 현존 유일의 목조탑인 팔상전을 참배했다.

조계종은 법주사를 시작으로 문화재보유사찰의 ‘불교문화유산 안내소’는 사찰을 찾는 방문객과 신도분들을 위한 지원 공간으로 문화재관람료 감면 제도에 대하여 안내하고, 사찰과 사찰이 지켜온 소중한 문화재의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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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다 2023-05-04 23:40:02
수십년 전부터 관람료폐지 원력을 세우고 치열하게 수행 정진하신 청정재가불자님들과 청정재가불자의원들 덕분입니다.
한때는 해종으로 몰려 탄압 핍박을 받기도 했으나 결국 역사는 이들 청정재가불자들과 청정의원들의 원력대로 관람료 폐지라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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