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9일, 불기 2567(2023)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우수 불교계 출판사가 발행한 우수 불서 1,000여 권을 전달했다.
불서는 ‘젊은 불교 활성화 및 불교계 출판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병원법당 및 불교교양대학에서 공부하는 불자들과 전국 사찰도서관을 찾는 불자들에게 자기 성찰의 기회와 내면으로의 여행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진흥원은 “이번에 지원한 불서는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알리고 부처님의 자비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불교계 출판사에서 발간한 우수 불서 1,000여 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전국 병원법당 및 주요 불교교양대학 65곳과 전국 사찰도서관 30여 곳에 전달한 불서는 도서출판 민족사(대표 윤창화)의 <도표로 읽는 명상 입문>(김말환 저, 15,800원), 불광출판사(대표 류지호)의 <수심결과 마음공부>(법상 스님 저, 18,000원)와 <이해하고 내려 놓기>(일묵 스님 저, 19,800원), 운주사(대표 김시열)의 <만화로 보는 불교명상 길라잡이>(방경일 글/정기영 그림, 20,000원)와 <자비의 씨앗 열두 알>(이한영 글/김승연 그림, 14,800원), 그리고 <한국불교통사>(김경집 글, 20,000원), 조계종출판사(대표 남배현)의 <불교성전>(대한불교조계종불교성전편찬추진위원회 지음, 23,000원)이다.
(재)대한불교진흥원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2010년 전국 사찰의 어린이, 청소년법회 450여 곳에 3,000여 권의 만화 불서, 2011년 전국 군법당 140여 곳에 1천여 권의 만화 불서, 2012년 전국 병원법당 30여 곳에 500여 권의 만화불서, 2013년 전국 병원법당 및 전국 교도소에 만화불서 1천여 권을, 2014년 전국 교도소와 군법당 장병들에게 1천8백여 권을 지원했다. 또 2015년 전국 군법당 140여 곳과 병원법당 30여 곳에 1,435권을, 2016년 전국 군법당·軍부대 독서카페와 사찰도서관·작은 도서관에 1,415권을, 2017년 전국 교도소와 전국 병원법당에 1,980권을 전달했다. 2018년 전국 군법당, 군부대 독서카페, 전국 사찰도서관 등에 1,820권을, 2019년 전국 교도소 및 전국 병원법당에 1,770권을, 2020년 전국 군법당(군법당 없는 부대 포함) 130여 곳, 전국 초중고 종립학교(교법사단) 불교 동아리 20곳, 전국 대학생 불교 동아리 51곳 1,800권을 지원했다. 2021년 전국 군법당 157곳, 전국 초중고/대학교 불교 동아리 60곳, 전국 병원법당 15곳 1,650권, 2022년 전국 초중고/대학교(원) 불교 동아리 76곳, 전국 사찰도서관 40곳, 황룡원에 1,600권을 지원하는 등 자비 나눔을 위한 불서보급 운동에 나서고 있다.
진흥원이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지원한 불서는 총 2만 1,600여 권이며, 지원 금액은 1억 8,600여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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