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조계사 부처님 소제관욕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16일 대웅전 부처님 소제관욕의식을 봉행했다. 행사에는 조계사 스님 15명과 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 소제와 법당을 청소했다.
조계사 법당에는 5m 20㎝ 크기의 삼존불과 미남불로 불리는 ‘조계사 목조여래좌상’(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 모셔져 있다.
조계사 대중은 소제관욕에 앞선 고불문에서 “오늘 동참대중의 거룩한 발원과 정성어린 노력으로 동참대중의 근심 마장이 일시에 소멸되길 발원한다”고 했다. 이어서 “매일 매일 자신의 업보는 쓸어내며 마음의 때를 닦는 수행은 날로 힘을 얻어 몸과 마음이 강건해지고 만 생명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보리심은 증장되어 구경에는 최상의 정각을 성취하기를 발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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