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찬정)은 20일 3기 어린이나나극단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어린이나나극단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인형을 직접 만들며, 사회문제를 다루어 주도적으로 인형극을 기획하고 발표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정에서는 보호자들의 바쁜 생활 중 아이들의 돌봄을 충족시켜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3월 11일부터 10주간 진행됐으며, 오늘은 어린이나나극단 3기의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하여 약 60명의 초대 손님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발표해 마침표를 찍었다.

발표회 및 수료식에 참여한 아동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과 인형을 들고 있는 것이 힘들었는데 막상 발표회를 마치고 나니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찬정 관장은 “귀중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행사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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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