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 천태종 사회부장)는 청주시 남성중학생, 청주중학생 65여 명을 대상으로 2일 청소년 통일 감수성 기르기 역사탐방을 가졌다.

탐방단은 천안독립기념관, 유관순 열사 기념관, 청주통일관, 덕촌리 독립운동가 마을 등을 방문해 선조들의 항일 독립운동사를 배우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겼다.

충청도 독립운동사의 주역인 신채호·손병희·권동진·권병덕·신석구·신홍식·정순만·유관순 열사의 발자취를 살피고, 민족 비극인 한국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알아보고 전쟁의 무서운 참상을 확인했다.

참가한 이지수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야외탐방을 통해 교과서로 배웠던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배우고 폐허가 되어버렸던 분단된 나라에서 우리 선조들이 피땀의 노력으로 발전된 대한민국에서 우리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하루빨리 남북이 화해하고 평화롭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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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