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봉선사 주지에 호산 스님이 임명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제37대 집행부 출범부터 종단 대소사를 함께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교구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일에 노력해 주시고, 종단 일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협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호산 스님은 “총무원장 스님 취임 1주년에 본사 주지 임명을 받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소회를 밝히고 “봉선사 교구의 발전이 제37대 집행부의 발전과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상월결사 정신을 바탕으로 전법, 포교, 불사,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호산 스님은 종진 스님을 은사로 1980년 수계(사미계)했다. 상원사, 용문사, 수국사 주지를 지냈으며, 제16, 17대 중앙종회의원, 중앙종회 사무처장, 총무원 총무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