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박물관 등 전문시설 방문, 한일 상호교류 기반 다져
대한불교조계종 성보박물관협회(협회장 서봉 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가 협회 결성 후 첫 답사를 일본 간사이 지역에서 진행했다.
협회는 지난 16~19일 ‘2024년 대한불교조계종 성보박물관협회 해외 답사’를 통해 일본 오사카 나라 등 간사이 지역 주요 박물관, 보존처리기관 등을 방문했다.
이번 답사에는 협회장인 불교중앙박물관장 서봉 스님을 비롯해 수덕사근역성보관장 주경 스님(중앙종회의장), 불갑사수다라성보관장 만당 스님(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통도사성보박물관장 진응 스님, 마곡사성보박물관 배영일 관장 등 협회 회원관 21곳 관계자 30명이 동참했다.
답사단은 나라국립박물관,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등 일본 간사이 지역 주요 박물관을 견학하고, 코류지와 뵤도인에서 운영하는 성보박물관과 나라역사예술문화촌과 같은 보존처리기관 등 다양한 전문 시설을 방문했다. 또, 뵤도인 주지 카미이 몬쇼우 스님과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모리야 마사시 관장 등 각 기관 책임자와 면담을 통해 한일 상호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불교중앙박물관장 서봉 스님은 “답사를 통해 성보박물관 관계자 견문이 더욱 증진되길 바라며, 성보박물관 운영·관리에 답사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협회는 전국의 성보박물관 불교문화유산 정책의 상호 협력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2015년 창립됐다. 현재 38곳의 성보박물관이 협회에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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