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총림 송광사 제7대 방장 현봉(玄鋒) 스님이 1일 밤 21시에 원적에 들었다.

현봉 스님은 구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75년 구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송광사 선원과 극락암, 수도암, 칠불사 등 제방선원에서 정진해온 스님은 조계총림 유나, 송광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법규위원과 정광학원 이사, 재심호계위원 등을 역임했다.

불광출판사에서 <대승불교의 정수 반야심경>, <너는 또 다른 나> 등의 저서를 내기도 했다.

자세한 장례일정은 송광사측이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기사 계속됩니다.>

김원행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