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은 신인작가 지원사업 ‘도약의 단초10’ 단체전 개최하고 있다.
센터는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 탑골미술관(관장 지웅)을 개관해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 전시 및 예술문화 활동의 장으로 역할을 다져 왔다.
<도약의 단초>는 현대 예술을 이끌어 갈 신인작가 중, 연령과 장르에 상관없이 시각예술작가를 대상으로 예술가로서 도약의 발판을 위한 생애 첫 개인전을 개최해 주고자 시작됐다. 올해로 10년쨰다. 작가들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과 지지를 심사에 반영하는 만큼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에서 나아가 신인작가 지원과 응원의 의미가 크다.
예술적 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대중과 만남을 통해 사람과 삶에 대한 인식확장 기회를 제공해 세대 간 공감을 이끄는 탑골미술관만의 차별화된 세대통합 사업으로 <도약의 단초10>이 진행되고 있다.
예심을 통해 선정된 6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도약의 단초10> 단체전은 7월 23일 ~ 8월 23일까지 운영되며, 전시 기간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의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탑골미술관은 온라인으로 전시를 감상하실 수 있도록 ‘한뼘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도슨트, 오디오 도슨트들이 다양한 국적, 지역, 연령대를 어우르며 관람 관객을 유도하고 상호작용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관장인 지웅 스님은 “단체전에 참여한 6명의 작가가 선의의 경쟁을 넘어, 서로에게 좋은 관계와 시너지를 주고받아 앞으로의 예술 활동에 좋은 자양분이 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관람객 역시 작가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 작품을 더욱 잘 이해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번 단체전에 참여한 작가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관람객 투표를 통해 최종으로 선정된 1인의 작가는 오는 11월 생애 첫 전시 개최, 전문가 멘토링 및 작가 전시 홍보 등 지원을 받게 된다.
탑골미술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한뼘미술관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탑골tv에서 실버도슨트의 설명과 해설을 들을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topgoal.art)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작가와 작품은 다음과 같다.
▸도시에서 파편화 되어가는 자연주의를 야생초 콜라주 페인팅으로 재현하는 김우주 작가
▸기술문명 속에서 인공지능과 함께 우리 관념과 일상을 재해석하는 김윤영 작가
▸고통을 추측하고 자연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노수현 작가
▸3D 애니메이션의 2차 창작으로 디지털공간의 시스템을 탐구하는 몸과 에옴 작가
▸전통을 재해석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하는 이문형 작가
▸생각과 사물이 빚어내는 세계를 신체적 방식으로 탐구하는 이희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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