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에 봄여름가을겨울 계속 계절별미 제공 계획
짜장 스님 어디서 뭐하나봤더니 자원봉사 중.
짜장 스님으로 알려진 운천스님(강원도 원주 소재 강원사)이 8월1일부터 한 달 일정으로 경상북도 전역을 돌며 후원 및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짜장 스님과 경상북도는 31일 "경북도내 16개 시·군 복지시설(노인복지관, 장애인 복지관 등)을 찾아 8월 1일부터 30일까지 후원 및 봉사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1개월 동안 후원 및 봉사할 대상인원은 총 5798명으로 간편식인 비빔면(5000원 상당)이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짜장스님이 후원 및 봉사활동을 할 지역은 포항(980명), 안동(140명), 문경(528명), 영주(410명), 영천(180명), 상주(300명), 경산(1150명), 의성(340명), 청송(200명), 구미(450명), 청도(70명), 칠곡(300명), 문경(200명), 예천(100명), 봉화(100명), 경주(350명) 등이다.
짜장 스님은 이날 <불교닷컴>이 "왜 짜장면 대신 비빔면을 제공하느냐?"는 전화질문에 "짜장면으로 후원봉사하시는 스님들이 너무 많이 늘어난 탓도 있지만 여름철에는 맵싸한 메뉴가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들의 입맛에 맞을 것 같아 택했다."고 했다.
스님은 "변화하는 4계절처럼 사회적 약자들에게 봄여름가을겨울 계속해서 계절별미를 제공하려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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