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2024년 하반기 제9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수상자와 수상단체를 선정해 30일 오후 2시 증서 수여을 가졌다. 9시 공모 사업에는 154건에 총 3억 7,100만원의 장학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청년불교 활성화와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 진흥과 인재 양성 불사를 위해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원까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제9기 불자상·동아리상은 지난 6월 공고를 낸 이후 접수된 대학생, 대학원생과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불교 동아리 지원자를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불자상 63명, 동아리상 91곳을 최종 선정했다.”면서 “세부적으로 보면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대학생 53명, 대학원생 10명과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불교 동아리 91개 단체”리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속적으로 청년불자들이 법회와 신행활동을 꾸준하게 펼칠 수 있도록 어린이, 청소년, 청년 불자를 대상으로 최대한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 및 활동비 등을 지원해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했다.”면서 “각급 학교에 새롭게 동아리가 개설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고, 대학생들의 불교학생회 활동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또 “학교마다 다수의 동아리가 개설될 수 있도록 장려하여 150여 개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난해 ‘제1회 대원청년회 워크숍’ 개최에 이어 올해에도 지난 7월에 ‘제2회 대원청년회 워크숍’을 개최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청년 불자들이 소통의 장을 통해 시대적 과제를 공감하면서 함께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은 제1기~제9기(2020년~2024년 하반기)까지 1,058건 총 24억 250만원을 지원했다.
2024년 하반기 제9기 수상자에게는 대학생·대학원생에 각 300만 원, 중·고등학교 불교 동아리에 각 150만 원, 대학교·대학원 불교 동아리에 각 150만 원을 전달했다. 선정된 모든 불교 동아리 지도교수(교사)에게도 50만 원 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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