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에 등운 스님이 임명됐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1일 오전 9시 30분 등운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고운사의 여러 불사와 대중 화합을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역사와 전통을 잘 이어서 교구를 이끌고 영남불교를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등운 스님은 “본사의 어른스님들을 잘 모시고 종단에서 추진하는 불사가 잘 완성될 수 있도록 외호하겠다.”라고 답했다.
임명식 직후 등운 스님은 2024 불교도대법회 봉행 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등운 스님은 근일 스님을 은사로 1985년 수계(사미계)했다. 삼보사, 서악사, 연미사 주지를 지냈고, 제15·16·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현 고운사 주지로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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