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의견 경청하겠다"…김영사 가입, 16개사로 늘어
불교출판협회 새 회장에 불광출판사 대표 지홍 스님(불광사 회주)이 선출됐다.
불교출판협회는 16일 서울 수송동 두산위브파빌리온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지홍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지홍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불황에 빠져 있는 불교출판이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모든 회원사의 목소리를 잘 듣고 경청하면서 불교출판과 협회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임 회장 원택 스님은 "능력 있는 분을 후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물러날 수 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다"면서 "새 회장 지홍 스님을 중심으로 불교출판이 합심해 부처님의 진리가 세상을 맑히는 역할을 충실히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불교출판협회는 신입회원사로 입회신청한 김영사를 새 회원으로 받아들여 불광출판사, 민족사, 장경각, 동국대 출판부, 조계종 출판사, 솔바람, 법공양 등 16개 회원사로 늘었다.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김영사는 불출협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으리으리한 부스를 자랑하는 대형출판사인데
단지 달라이라마, 틱낫한, 숭산스님 책과 도킨스의 기독교비판책 냈다고 불출협에 들어오는건 문제가 있지 않나요?
이러면 법정스님책 전문으로 내는 샘터사도 불출협에 들어와야 하고
스님책 산사기행문 써서 베스트셀러 내는 대형출판사가 다 불출협에 들어와서
이런 힘센출판사가 불교출판계를 쥤다폈다 하면
기존에 박봉과 격무에도 묵묵히 불교출판분야를 일궈온 전문불교출판사는 나락으로 떨어질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