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287억원 예산, 현 제2주차장 부지 위에 건립
![통도사 문화공간 조감도. [양산시]](/news/photo/202211/54179_58028_490.jpg)
통도사 성보박물관 맞은편에 '문화공간 건물'이 이르면 내년 중 착공돼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중앙투자적격심사 통과에 따른 것이다.
16일 통도사와 양산시에 따르면 문화공간 건립사업은 총287억원의 예산으로 현 제2주차장 부지 12,516㎡ 위에 지하 1층, 지상 1층, 건축면적 1,523㎡, 연면적 6,350㎡ 규모다.
문화공간은 통도사를 찾는 방문객은 누구라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문화공간에는 도서관, 전시장, 갤러리,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산시는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통도사 문화공간 건립' 실시설계 용역비 12억원(국비 6억원 도·시비 6억원)을 편성했다. 오는 25일부터 개최될 양산시의회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및 유산영향평가 등 관련절차 이행절차다. 실시설계 과정에서 규모가 당초보다 축소 내지는 일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통도사 관계자는 그러나 "절차가 쉽지 않으나 최선을 다해 조기 착공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