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도 얼굴에 낙서, 조사전 안에서는 방뇨
개신교 목사가 대구 동화사에서 훼불을 저지른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불교신문은 “지난달 20일 괴한이 동화사 산신각에서 산신도와 벽화를 훼손하고, 매직으로 나한도 얼굴에 낙서를 하는 등 훼불사건을 저질렀다. 또 조사전 안에서 소변을 보는 등의 훼불 행위가 CCTV를 통해 확인됐다”고 8월 31일 보도했다.
동화사는 사건발생 직후 대구 동부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를 근거로 지난달 30일 자신을 ‘순복음교회 교단인 대한기독교 하나님의 성회’ 소속 목사라고 밝히는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했다.
불교신문은 “동화사는 피의자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경찰 측에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한편, 교구 차원의 대응 조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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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게 정법만 믿고 따라가면 인류의 행복과 평화는 온다네--장단 맞추기--
201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원성취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