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교양교육원(원장 조상식)는 ‘동국인이여, 세상 속으로 나아가라’를 주제로 교양강좌 ‘Pride Dongguk 지성 콘서트’를 12일 개강한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강좌는 ‘세상에 참여하는 동국인’ ‘대중매체 속 관점을 갖는 동국인’ ‘소외된 이웃을 바라보는 동국인’ ‘성공을 배우는 동국인’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강의는 ▲ 9월 12일=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이사) : 토종브랜드, 세계를 공략하다 ▲9월 19일=민병덕 (국민은행장) : 도전과 성공의 길 ▲9월 26일=미정▲10월 10일=김광수 (김광수 경제연구소장) : 경제 제대로 이해하기 ▲10월 17일=신경민 (국회의원, 전 방송인) : 미디어 바로보기 ▲10월 31일=주철환 (중앙미디어네트워크 방송제작본부 본부장) : 내게 숨은 창의력 찾기 ▲11월 7일=조국 (서울대 교수) : 지성에게 필요한 덕성과 감성 ▲11월 14일=황석영 (소설가) : 불통의 시대, 소설로 소통을 말하다 ▲11월 21일=이정우 (서강대 교수) : 밀레니엄 시대에 다시 생각해보는 철학 ▲11월 28일=션 (가수) : 입양과 나눔 ▲12월 5일=김중만(사진작가) : 영혼의 시선과 결정적 순간, 그리고 사진으로 나누는 행복 ▲12월 12일=안도현 (시인, ! 우석대 교수) : 스마트 하이브리드시대의 시인과 시 순으로 진행된다.
‘Pride Dongguk 지성 콘서트’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개최되며 OCW (OpenCourseWare) 동영상 강의로 제작, 온라인으로도 제공된다. 온라인강의 시청 http://ocw.dongguk.edu/
기부, 입양, 장기기증이야말로 불교가 요구하는 자비의 핵심일텐데, 현실에선 오히려 거부감을 갖는 사람이 많다는 게 문제. 이건 스님들의 법문이 얼마나 잘못됐다는 걸 알려주는 바로미터. 업과 윤회, 복덕만 강조하다보니 다른 사람의 불행을 방관하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