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원 분원장 회의도…조계종과 갈등에도 갈 길 간다
한국불교정화운동의 산실이자 정화운동의 본거지였던 자리에 세워진 선학원 중앙선원 건물이 탈바꿈한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 스님)은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기공식을 오는 20일 오후 3시 안국동 선학원 현장에서 거행한다.
기공식은 정관계 인사 및 선학원 임원단과 전국 분원장 스님, 신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 반야심경, 공사개요 및 경과보고, 이사장 법진스님의 인사말, 주요 인사 축사, 기공식 발원문, 커팅 및 기념시삽,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은 현 선학원 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지하 4층 지상 2층 총건평 604.48평 규모로 신축된다. 지상은 전통한옥 목구조로 지하는 철근콘크리트 라멘조 구조다.
기념관은 이날 기공식을 갖고 1년 여 공기로 내년 말쯤 완공될 계획이다.
한편, 선학원은 이에 앞서 오후 1시 중앙선원 대법당에서 전국 분원장 회의를 갖고 대종단 관계 경과보고와 재단 현안을 논의한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